올해는 마늘 농사가 잘됐습니다 .......알이 실한것이 양글고 까먹을만 합니다 ㅎ
마늘대가 말러서 헐겅해진 묶음끈 다시 묶어 잘 걸어 놓고 보니 깔끔 한것이 인물 납니다 ㅎ
첫날은 20접을 손질해서 걸어놓고 둘째날은 31접을 매달아서 걸고 ..그럼 51접에다가
동네 어르신 씨앗으로 하시라고 한접 제주에 지인 한접반 ....남은 마늘 포함하면 올해 마늘 수확은 54접 했나 봅니다 ㅎ
요기 으아리네 마늘 수확해서 말리는 전용 하우스 입니다 ㅎ
차광막이 조금 짧은지 마늘에 약간의 햇볕도 드는듯 해서 ...마늘 걸어 놓고 나서는
내친김에 차광막 있는거 가져다가 하우스 위에 저렇게 연장해서 처놨습니다 ....
해놓고 보니 햇볕도 차단되고 고추나 땅콩도 말리고 그러는데 딱 좋은듯 합니다 ㅎ
우쉬운 놈이 우물 판다고 시골에 살다보니 하우스 지붕에 차광막도 직접 치고 이제 시골 사람 다 됐습니다 ㅎ
하우스 문닫고 나오려는데 문짝 아래가 비닐이 삭아서 길게 구멍이 났네요 비가 오면 문짝 타고 하우스 안으로 들어가지 싶어서
비닐을 찾아보니 고추 담는 비닐 20근 짜리 봉지가 보입니다 ㅎ
대보니 사이즈가 딱 이네요 쫄대에 걸은 철사 모두 빼내고 위에 비닐대고 채우고 ..
채우기 나쁜쪽 먼저 채우고 문을 밀어 가면서 반대편도 채우고 나니 깨끗하고 쥐도 몬들어 가겠네요 ㅎ
아래는 치마비닐처럼 빗님 흘러 내려가세 조금 여유 있게 한뺨정도 넉넉하게 두고 잘랐습니다 ...ㅎ
이렇게 마늘도 걸고 지붕에 차광막도 연장 시키고 ..
문짝 비닐도 다시 갈고 해서 으아리네 마늘 하우스는 깔끔하니 끝났네요 ㅎ
마늘 하우스에 주인인 마늘이 저렇게 매달려 있으니 흐믓 하고 든든 한것이 안먹어도 배부른듯 합니다 ㅎ
걸어 놓은 마늘을 보니 작년 초겨울 심어서 비닐도 덮어주고 ..
봄에 비닐 벗겨주고 풀뽑고 수확한 모든 과정이 파노라마 처럼 지나 가네요 ㅎ
애고 이제 마늘 하나는 마무리가 됐습니다 깔끔하쥬.......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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