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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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텃밭이야기/밭 농사이야기

마늘밭 비닐속으로 새싹들이 인사를 .......ㅎ

^^*!!~ 으아리네~~~ 2020. 1. 27. 12:38










바람이 얼마나 강하게 부는지요 ..어제도 마늘밭 윗비닐 삽으로 흙덮어 주고 왔는데

저녁에 밤 열시가 넘어서 내려가면서 보니까 또 바람에 펄럭펄럭

랜턴 들고 그 야밤에 밭에 들어가서  핀다시 꽃고 돌 큰거 주워다가 누르고

마지막 시내버스도 지나가고 길건너집 쥔장도 들어오면서 도로에서 차가 멈짓멈짓  ㅎㅎㅎ

밤 열한시가 다 되어 가는데 밭에서 불빛이 있으니 놀랐나 봅니다 ㅎ

대충 다시 한번 밭둘러 보고 왔는데

마늘밭에 마늘들이 얼마전에 볼때와는 아주 많이 자랐더라구요

군데 군데 새순이 올라온다 싶을 정도로 작던 새순들이

비닐 위에는 파도치듯이 물결 모양을 만들고..

드문드문이 아닌 심은데로 골고루 잘나오고 있습니다 ..

이런 즐거움에 심고 키우고 가꾸고 이러는거 아니겠습니까 ㅎ

올해는 날이 포근해서 웃 비닐을 너무 오래 덮어주면 안될듯 합니다 ..

벌써 비닐에 닿는 부분은 누런것들도 보이네요

병충해도 일찍 시작될지고 모르고 해서

어느정도 기온이 영상으로만 일정하게 진행이 된다면

위에 덮어준 웃 비닐은 벗겨 줄까 합니다 ..

2월 말에서 3월 초에 벗겨 줬는데  올해는 기온봐서 벗기는게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긍 귀여운 내새끼들 2020년 주인하고 눈마춤은 하였으니

무럭무럭 잔병 없이 잘 자라기를 바래 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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