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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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산골텃밭이야기/밭 농사이야기

마늘밭에 비닐 벗기고 찰칵 찰칵 해봤어유 ㅎ

^^*!!~ 으아리네~~~ 2020. 3. 4. 08:03















마늘밭에 비닐 벗기면서 겨울내 비닐 속에서 자란 내새끼들이 을메나 보고 싶었는지요 ㅎ

후딱 눈에 담고 싶어서 눈맞춤으로 인사 하는데 어메나 ㅎㅎㅎ

너무 잘커줘서 고맙고 이쁘고 보고 또보고 스담스담 해줫습니다 ㅎ

하나 하나 살피면서 남에집으로 고개 디밀은 마늘 비닐들고 제자리도 찾아주구유 ㅎ

비닐을 걷으니 마늘골에 물기가 많아 다니기가 불편해서 비닐 마르는 동안 물기도 날아가게 뒀네요

물기가 말라야 다니면서 풀도 뽑아 주지요 ㅎ

밭에 이렇게 일하고 있는데 길다던 차가 빵!!~~~~ 그래서 처다보니 고개넘어 동네에 사는 동네 시동생 입니다 ㅎ

형수님 점심 잡수고 하시라고 지금 밥먹으러 나가는데 나오시라고 가시게 이러네요 ㅎ

그래서 밭에 울타리 막아 놓고 가서 김치찌게에 맛나게 밥한술 먹고와서보니 물기가 많이 말랐더라구요 ㅎ

널어 놓은 비닐 걷어 잘 말아서 가을에 쓰게 보관해 놓고 가장자리에서 부터 풀을 뽑았습니다 ..

오늘도 마늘밭에 풀뽑아야 하네요 내일 하고 모레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서 염려는 되지만

12월4일에 심고 다음날이 영하 11도로 내려가도 뿌리 내리고 겨우내 잘 자란 내새끼들인데..

튼튼하게 잘 버텨 주리라 믿을랍니다 ㅎ

으아리네 마늘 농사도 이렇게 시작을 했습니다.......워떠요 잘컷지요 이쁘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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