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순 무침이 먹고 싶어서 들깨순 조금 질렀습니다 ㅎ
질러서 큰 잎은 쫑쫑 썰어서 양파하고 청 홍 풋고추 썰어서 넣고 밀가루 조금 넣어 젓가락으로 휘휘 버무리고
계란 하나 툭 깨서 넣고는 잘 섞어서 수저로 한수저씩 떠서 부칭게 해서 먹었구요 ㅎㅎㅎ
내가 글쓰면서도 맛나 보인다는 ㅎㅎ
그리고 제일위에 작은 순은 끓는물에 먹기 좋을 만큼 삶아서 잘 헹구어서 물기를 손으로 꾹 짜서는
조선간장 쬐금넣고 소금도 조금넣고 들깨 기피 내놓은거 두어스푼 넣고는 마늘 파 송송 들기름 넉넉히 둘러서
조물조물 맛나게 무침해서 더운밥 한술 먹고 들깨순 무침한거 하나 먹고 들깨잎 부칭게도 하나 입에 넣으믄
아긍 ㅎㅎ 이거 아침 부터 고문하는거 맞지요 ㅎ
아무튼 요즘에 나는 제철 채소로 맛난 반찬 두어개만 해도 된장만 짜글이 지지믄 한끼 식사는 해결 됩니다 ㅎ
혼밥이다보니 한끼라도 맛나게 잘묵자로 해서 먹네요 ㅎ
오늘 저녁 깻잎 조금 사다가 부칭게 어떠신지요 ㅎ
으아리네야 텃밭에 나가믄 널린게 들깨잎이고 파에 가지 오이 여주 부로콜리 양배추등이 눈인사 하지만
어디 시내에서는 그런가요 오늘 아침 뉴스에서도 채소값이 22퍼센트가 올랐다는데
배추 조금 심을까 햇는데 넉넉히 심어서 나눔이좀 해야 할까 봅니다 ..
오늘 참깨 조금 베어 놓고 무우씨 뿌려야겠습니다 ...꼬들빼기 씨앗하고 .....^^*
맛난 점심들 드시기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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