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밭 한곳 오늘 아침 일찍이 베었습니다.....^^*

베어야 할 들깨를  아이들 땅콩 채험활동 하고 베려고 두웟다가

어제 채험활동 끝내고 오늘 아침 일찍이 이슬 있을때 알곡 안떨어지게 모두 베었네요...

애고 들깨만 벤게 아니고 주변에 들깨 놓을자리 풀도 베어가면서 햇드만

시간도 오래 걸리고 힘도들고 ㅎ

힘은 들어도 그래도 해놓고 나니 개운하니 좋으네요  할건 해야지 마음이 편지 않아서 ㅎ

봐도 오후에 애들 온다는데 왔다가 가고 시간이 되면 들깨밭 두번째도 몇줄이라도 베려구요 ㅎ

땅콩밭도 채험활동 햇더니 땅콩을 쑥 뽑아서 뽑힌데 있는 눈에 보이는 큰 땅콩만 따고

작은 땅콩하고 땅속 땅콩은 알뜰하게 안캐서  ..

땅속은 여기저기 아까운 땅콩이 나뒹굴고 발에 밟히고 해서  속이좀 상하더라구요 ㅎ

시골 어르신들이 아마 밭에 들어와봣음 화나서 기절 하셧을 겁니다 ..ㅎ

아까운 땅콩 올해같이 가물고 더워서 힘들게 농사 지어서 머하는 짓이냐구요 ㅎ

그래서 어제 채험활동 하면서 캔 땅콩  줄기들 모두 가져다가 캔자리에 나란히 놨습니다 ..

그냥 땅콩 캔 잎에 주렁주렁 땅콩이 그냥 달렸더라구요 안따서...ㅎ

안딴 땅콩 마저 따고 쇠시랑 가져다가 땅파서 다시 캐야지요 ..아까운데 두번일 입니다 ㅎ

 오늘은 땅콩먼저 따고 들깨도 베어내고 그러면서 하루 보내야 할듯 하네요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