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포도밭에 전지한거좀 치우고
원추리 하고 비비추들 새순을 내밀기에
묵은순 제거 해준다고 하고 있는데
개들 짖는 소리가 나서
우리 애들이 저렇게 짖나 머가 왔나 싶어 올라가 봤더니
산속에서 개가 짖고 사냥개 같아서
3톤짜리 물통 빈거를 낫으로 두둘기며
사람잇다는 표시를 햇음에도
50미터나 됐을까나
가까운거리에서 총을 쏘네요 글쎄
대낮에 왜 총을 쏘냐고
구청에 허락 했냐니까 했답니다
구청에 전화해서 이렇고 이런데
알아보고 전화 달라고 대낮에 총쏜다고
나이먹은 사람들 총소리에
놀라 주저 앉음 허리 다치고
심장 두근두근 병나믄 채금 질거냐고
주의 주라고 했더니
파출소에서 두명이 총가져 갔는데
다른데 있다고 한다네요 말이 안돼는 소리를
멧돼지는 귀로 얼굴에 피를 질질 흘리고
밭있는 하우스 쪽으로 오고
개도 따라 쫒아 오니까 사유지라 그런지
엽사가 개를 부르네요 그러니까 개가 가요
어디론가 전화를 하면서 엽사도 가고 참나
멧돼지는 산자락으로 해서
우리 사과나무 밭 울타리를 넘어 가는데
등에 갈퀴가 있어요 털이 나서
사자 같이 사람있는 밭으로 들어오면 어떻하려고
멧돼지를 그렇게 잡는건지 이건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그러다 사람 놀라서 다치고 아이들도 오는데
놀라면 어쩌려고 바로 밭옆에서 총을 쏘는건지
엽총 가지고 나온 파출소에 신고 하고
알아보면 엽사 조사 받고 할까봐
그냥 밭에서총쏘는거
못하게 해달라고 하고 끈었네요
담당자는 누가 거짓말을 하나
위에 동영상을 보내 달라고
아니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 아나 참
파출소 신고 하면 조사 받고
다 알수 있고만 감싸려 하는건지
개인신상이라 파출소 에서
안알려 주더라나 엽사 두명을 참나
그런데 어떻게 두사람한테 전화해서
이곳에 왔냐니까 물어 봤을까요
개인 신상이라 안알려 줫는데 파출소에서
참 기가 막힌 거짓말을
이런게 다 고쳐야할 문제 이다 싶습니다
대낮에 밭옆에서 총을 쏘다니
요즘 시골 칠순에 팔순 구순 어르신들이
농사 짓는고만 어찌 그런 사고 방식을 가지고 총을 쥐는건지
총에 사람도 다칠수 있음에 사망도 할수 있음에
충분히 교육 시키고 다짐 받고 책임을 물어야 하는 ..
단계도 있어야 하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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