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대문 안에도 밖에도 마지막 낙엽들이 테러중. .....ㅎ

마지막 낙엽들이 떨어지면서 여기저기에 산에서 날아온 낙엽들까지 신이났습니다 ..

농장안에 있는 복숭아며 포도 감나무 등나무 등등 낙엽들도 낙엽이지만

산에서 바람에 날아오는 상수리며 이런저런 낙엽들까지 제집인양 날아 들어와서는

지저분하게 뒹구는 낙엽들이 눈에 거슬려서 그거 쓸어 내느라 고생좀 했습니다 ..ㅎ

가을 ...그러면 낙엽이고 단풍인데 그걸 낭만적으로 바라만 보면 ..

그것 또한 참 좋으련만 산에 쌓이는 낙엽들은 참 곱고 이쁘고 아름답기까지 한 낙엽들이

농장 안에서 바람에 여기저기 쌓이고 몰려 다니는것은 똑 같은 낙엽인데 느낌이 아니네요 ...지저분 하니 게을러 보입니다 ㅎ

부지런 떨다보니 허리만 아프다고 엄살이고 가을내내 그랬습니다 ㅎ

이제는 거의 다 떨어진 나무가지에 몇잎 안남은 낙엽들을 바라 보면서 ....

저 나무에 그 많던 나뭇잎들을 내가 다 쓸어냈나 하는 생각에 나도 대단하다 라는 생각이 ㅎ

그 많던 감나무의 낙엽들 고염나무 낙엽들 쓸어도 쓸어도 바로 쓸고 뒤돌아 서면 다시 또 낙엽이 쌓이고 ㅎ

눈은 한번 오면 어느 정도 있다가나 오니까 한번 쓸어 놓으면 돼지만 이건 그거두 아니고 ㅎ

이제는 눈과의 전쟁이지 싶습니다 ㅎ

올 초겨울은 눈도 많이 내리고 기온도 많이 내려간다고 하는데 은근이 걱정이 됩니다 ..

당장 내일부터 눈과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는데 얼마나 오려는지요 ...

힘들때 힘들더라도 눈은 또 와야 하겟지요 ....자연의 음직임을 누가 막을수 있으리오 ㅎ

하얀 세상을 기대해 보는 이밤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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