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리네 농장 가는 벗꽃길 입니다 ...
차들이 지나가면 도로위는
낙엽들의 왈츠가 시작 됩니다
차가 지나 갈때 마다
차를 이겨 보겠다고
낙엽들은 단체로 차를 향해
달려 들겨나 따라 갑니다 .
훼오리 바람처럼 ..
낙엽이 돌면서
겁을 주기도 합니다
얼마 못가서 그냥
바닥으로 내려 앉지만
다시 또 차가 지나가면
낙엽들은 다시 또
차를 향해 달겨 듭니다
그러기를 반복 하고 반복 하고
낙엽이 많이 떨어지면 질수록
차를 향한 가을 낙엽은
만진창이가 되고 맙니다 .
그래도 바닥으로 떨어진 낙엽들이
다시 위로 떠오를수 있는 기회는
차가 달려와 지나 갈때다 보니
바닥에 누운 낙엽들은 차를 기다 립니다 .
어쩌면 애절한 낙엽들의..
기다림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그래도 보는 사람은
그 애절함은 어디가고
아름다운 낙엽들의 왈츠로 보입니다 .
농장가는 길가에
모두 벗꽃 나무인데
사계절 아름답습니다 .
때마다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주다 보니
질리지가 않는 사계절 입니다 .
가을 벗꽃 나무의 단풍이
시간이 갈수록 붉게 물들고 있는데
너무 이쁘다 싶어서 찰칵도 하고
동영상으로 찍어 봤습니다 ..
길옆 우측의 까만 차가
으아리네 차 입니다 ㅎ
저길가에 차를 주차하고
산으로 올라 갑니다
그러니 저길이 ..
얼마나 여쁜지 보시어요 ㅎ
아름다운 벗꽃나무 길 ..
구경 하시라고 올려 봅니다 ..^^*
'삶의 넋두리 > 한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등나무 가을이 우수수 ㅎ (0) | 2022.11.07 |
---|---|
산속은 영하 4도 2022년 첫얼음얼다 ... (0) | 2022.11.06 |
가을이 툭툭 떨어 집니다요 ㅎ (0) | 2022.10.06 |
이슬 가득 머금은 풀들도 가을가을 ㅎ (0) | 2022.09.29 |
소고기 먹읍시다 ㅎ (0) | 2022.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