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산에도 두어번 올라가고...
조금 음직였더니..... 한겨울 동안 쉬였다는 티가 납니다...
종아리에 근육도 아프다고 아우성을 치고..
허리도 아프다고 엄살을 부리고 ㅎ
입은 밥맛도 없다고 먹기를 거부 하기에....
밭에 냉이캐서 죽 끓였습니다...ㅎ
냉이만 넣으면 심심 할까봐 미역도 친구해서 같이 끓였습니다 ㅎ
미역을 불려서 씻고 들기름넣고 조선간장에 다글이 하게 볶은다음
밥솥에 있는 밥 두어공기 넣고는..
물은 한공기당 3공기 정도 부으면 될거 같네요..
암튼 넉넉하게 알맞게 물을 붓고는..
폭폭 끓여 줍니다 ...어느정도 퍼지면..
씻어 놓은 냉이를 먹기 좋게 썷어 넣고 ..
간은 조선간장하고 소금으로 하면 되네요 ...ㅎ
한번 살짝이 더 끓인다음..
대파를 송송 썰어서 넉넉히 넣어 줍니다...
한 오분 있다 불을 끄고 ..
먹고 싶은 만큼 죽을 퍼서 드시면 되네요 ..ㅎ
입맛이 없어서 깻잎 된장에 넣어놓은거 꺼내서..
맹물에 조선간장 진간장 물 대파 송송 설탕조금 ㅎ
이렇게 넣고 양념한 물을 깻잎에 사이사이 넣어 주고..
수저로 자박자박하게 양념 눌러 주고 바로 먹었는데...먹을만 하네요 ..ㅎ
이제사 아침겸 점심 먹습니다......^^*
냉이죽 한그릇 같이 하시지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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