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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배추 사이에서 뒤늦게 심은 배추들이 쌈배추로 크고 있네요 참나 ㅎㅎ맛있겟지유 ㅎㅎ
김장무우심고 남은 무우씨를 뿌렸더니 이렇게 연하게 열무처럼 크고 있습니다.......^^*
소소한 일상들이 으아리네 눈에는 더없이 좋은 보약으로 다가 섭니다........
그냥 아까워 뿌린듯한 밭에는 어느새 풀같이 올라오던 새싹들이 이제는 어엿한 열무처럼 커있구요...
남는 밭고랑이 아까워서 다시 심은 배추밭에는 어느새 초록빛 장미들이 쌈배추로 크고 있습니다....
일년 사계절중에 기온이 내려가고 차가워지는 추위속에서 또 더 잘크는 식물들이 있습니다....
이 신기하고 오묘한 이런것들을 이렇게 시골에서 손수 겪지 않으면 어찌 알겠는지요 ...
으아리네는 이렇게 일어나고 느끼는 모든것들이 그저 감사하고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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