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막에서 밖으로 나가려고 문을 여는데....뭔가 시커먼게 후리릭~~ 지나 가네요..
얼른 신발을 신고 가서 보니까 고양이가 아주 까만데 꼬리는 우리 리트리버 깜숙이 꼬리만큼 굵고 크네요..
왠만한 강아지만 합니다...농장에 오가는 고양이가 있어요 ..노란 고양이인데 얼마전부터 싸우고
농장에 정리해놓은 것들이 다 여기저기 나뒹굴고 그냥 영역싸움 하려니 그렇게만 생각을 했는데.
오늘 본 고양이는 처음 보는 고양이네요...일반 고양이 꼬리가 아니구 믹스 고양이 같네요..
샴고양이 비슷하면서도 일반 고양이 모습이고 털이 얼마나 많은지요..
농장에 큰 발자욱이 있고 작은 고양이 발자욱도 있어서 아니 이 큰발자욱은 우리도 강아지들이 있는데
어디서 돌아다니는 강아지가 들어오나 싶었거든요..
눈을 쓸다 보니까 눈속에 응가를 하고 덮어 놓은것으로 봐서는 고양인데 .
아마 오늘본 그고양이가 범인인가 봅니다 ..
발자욱을 보면 계곡쪽 산자락에서 농장으로 와서 농장 정문으로 나갑니다 ㅎㅎ
저도 놀라고 나도 놀라서 ㅎ 그래도 올겁니다 또 가만히 살펴 보면 자기 집인냥 거의 같은 시간에
농장에 순찰을 하더라구요 그러고는 그냥 스윽 나가고 그러네요 ㅎ
암튼 멋있게 생겼는데 쉽게 사람곁에 오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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