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산과들의 야생화/약초와 야생화

곱등이들한테 테러당한 야생화 비비추....... ㅠ.ㅡ

^^*!!~ 으아리네~~~ 2017. 6. 30. 14:04

 

 

 

 

 

 

 

 

 

올해는 유난히 해충이 많으네요 ...

겨울이 따뜻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미국선녀벌레부터 곱등이 꽃매미등등 해마다 모르는 벌레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는 유독히 곱등이하고 선녀벌레 꽃매미가 많으네요 실어요 정말 ㅠ.ㅡ

곱등이는 머라 그럴까나 마치 용병같은 옷을 입고 닥치는데로 모두 갉아 먹습니다...

 

비닐봉지도 갉아 먹고 ..

스티로품이며 은박매트 하우스 지붕위에 비닐도 갉아 먹다보니

멀쩡한 하우스가 저 곱등이 때문에 비가 새네요 ..

비닐을 다시 씌울수도 없고 하우스 위에 올라가서

구멍난데 봐뒀다가 비닐 테이프로 때워야 하는데 보통일이 아닙니다 ..

 

하우스안에 전기 시설이 있다보니 ..

결코 식물에만 피해를 주는것은 아니네요..

산속에 있다보니 또 이런 불편함이 있습니다 ...

사람이 지나가면 곱등이 부대가 사람피해 같이 이동하는 소리가 스스스스 제법 납니다

 

과일 열매들도 갉아 먹고 꽃들 제일 연한 순들도 모두 갉아 부질러 놓고

피는 백합도 꽃만 그렇게 갉아 먹는지 아주 보는데로 잡고 있지만 어림도 없습니다 ..

눈에 보이는것만도 이런데 산속에는 얼마나 많이 번지고 있으려는지 산림이 걱정이 됩니다

 

이러다가 야생에서 자연산 산야초들 씨앗 번식에도 지장이 있지 싶습니다..

꽃이 피는 연한 끝만 모두 잘라 놓으니 대책이 있으려는지요

산속에 사는 으아리네나 눈에 보이니 심각성을 알지

아마 책상위에서 일만 보는 관계자들은 이런 심각성을 모르지 싶습니다...

비비추들이 꽃을 피우고 있는데 사진속 비비추는 꽃대도 없습니다 ..

이런 번식력이면 해를 거듭 할수록 농사도 힘들지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