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밭고랑을 넓게 해놨더니 훤하니 좋으네요 ㅎ

고추밭고랑을 처음 농사를 지을때는 몰라서 좁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고추밭을 다니기가영 불편 하더라구요 ㅎ

다니다 보면은 고추가지가 뚝 뿌러지기도 하고 멀쩡한 고추를 뚝뚝 뿌질기도 했습니다 ㅎ

수확기에 고추를 따기도 얼마나 불편 하던지요 ..

담을거 들어 야지요 따야지요 머 좁으니 옴작달삭 하기도 좁다 보니 승질 나더라구요 ㅎㅎㅎ

그래서 내가 다음에는 고추골을 크게 만들거라고 작심을 하고는

다음해 부터는 고추골을 아주 원 없이 크게 만들었습니다 ㅎ

밭에 작물 한골 덜 심으면 어떻습니다......그냥 사람 농사짓기 좋게 일하기도 편하게 했더니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ㅎ

시골 어르신들은 땅 아깝다고 골 좁게 해서 고추도 다닥 다닥 심으라고 하시는데

전문 농사꾼도 아니고 먹을거 이쁘게 편하게 지으면 돼지요 머 ㅎ

농사 지으면서 스트레스 받아 가믄서 지을필요 있겠습까 ㅎ

그래서 보시다 시피 아주 넓고 크게 만들었더니 일하기도 좋고 사람이 풀 뽑기도 좋으네요 ㅎ

으아리네는 그래서 앞으로도 쭈~~~욱~~~ 저렇게 들깨밭이며 참깨밭이며 골을 넓게 하는것으로 ㅎㅎㅎ

바람도 잘통하고 들깨잎 따기도 좋고 안그렇습니까 ㅎ

우야둔둥 으아리네 농사짓는 방법은 내맘데로 하는것으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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