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타나 봅니다....마음이 울쩍 한것이 ㅎ

 

 

 

 

 

            하루 하루가 다른 아침을 맞습니다......제법 풀벌레 소리들도 커지고 있고...주변에 성질급한 나무들은 단풍을 만들어 냅니다...

            등나무 잎도 누렇게 변하는것도 못봤는데 갈색으로 나뒹굴고 있고...복숭아의 나무잎들도 누렇게 떨어지기 시작을 했습니다..

            일찍 잎이 나는 모든 생물들은 벌써 잎을 떨군지 오래네요.....낙엽들을 쓸어 내면서 많은 생각이 교차 합니다...

 

            이나무가 언제커서 꽃을 피우려나 했었고....등나무는 언제 제모습을 찾아 만들어 놓은 조형물에 이쁘게 덩굴을 올려주려나 싶었고..

            모든것을 시작 한것이 엇그제 같은데 어느새 끝에 와 있는것도 같습니다.....결과물들이 눈에 보이거든요...

 

            해마다 이렇게 새싹도 보고 낙엽도 쓸어가면 한해를 넘기지만 가을은 ...가을 만큼은 왠지 많이 쓸쓸 하네요..

            여기에 있었던 무엇인가가 없어진거 같고... 다시는 못볼거 같고 마음이 울쩍하니 그렇습니다 ....가을타나요 저 ㅎ

            왠지 모르게 마음 한구석이 아립니다....올 가을은 그러네요 ㅎ 애휴....이마음을 이허전한 마음을 어찌 하면 좋을런지요...

 

            이쁜 가을맞이 넉두리좀 해봤습니다.......ㅎ이쁜 가을들 맞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