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지인댁에 주렁주렁 매달아 놓은 곶감들이 가을 햇님과 바람덕에 꾸들이 하게 말려 지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비가 많이 와서 곶감 농사 하시는 분들이 곰팡이 때문에 손해들을 많이 보셨다고 했는데
올해는 다행이 가을 수확기에도 비가 없고 해서 곶감 만들기에는 좋은 조건이지 싶습니다
지인댁에 놀러가서 주렁이 하게 지붕 처마 아래 매달아 놓은 주황색의 감들을 보니
가을이라는 계절에 참 잘 어울리는 풍경이다 싶습니다 ㅎ
으아리네 곶감 주인이 하나 주셔서 먹어 봤는데 세상에나 ㅎ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른다는 그 맛난 곶감 맛이였습니다 ㅎ
으아리네 묵은 감나무가..
산보다도 더 클정도로 높은데 감들은 모두 새들이 주인 이네요 ㅎ
감나무 잎도 쓸고 꽃도 쓸고 하는데 입에 넣는 식구는 따로 있습니다 ㅎ
애고 그래도 먹을수 있다는것에 감사 하지만
올해는 감들이 너무 안열려서 새들도 먹이가 모자라지 싶습니다 ..
허실이 감이라도 사다둬야 하나 싶네요 ㅎ
곶감아 너는 가을이 있어서 참 좋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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