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늘에서 가느다란 낙엽비가 내립니다 ㅎ
바람만 불어도 우수수 우수우 ....
하우스 안에 있으면 마치 비가 내리듯 소리가 제법 입니다 ㅎ
비오나 싶어서 내다 보면 낙엽송 낙엽들 내리는 소리네요
잘 쓸리지도 않는 낙엽송 잎들이 쓸고 있는 순간에도 머리에 꽃혀서
으아리네도 머리가 밤송이가 될정도로 많이 쏟아 집니다 .
해서 으아리네는 농장안 밭에는 배추는 절대 못심어요 ㅎ
배추 사이사이에 저 솔잎들이 들어가면 씻기도 나쁘거니와
너무 많이 들어가서 감당을 몬합니다 ㅎ
해서 배추는 산자락 아래 낙엽송이 없는곳에 심습니다 ㅎ
비가 안오고 건조하면 그나마 비자루로 쓸기가 나으네요
이슬에 비라도 오면 절대 안쓸리는게 또 저 낙엽송 잎들 이라는거 ㅎ
신발에 붙고 강지들 등에도 우수수 꽃혀서는 ..
산책후 털어 주는것은 필수네요
안에도 비자루 들고 낙엽쓸어내는것도 필수구요 ㅎ
산속살이 만만치 않습니다 ㅎ 바지런도 해야하고
머라도 하루 종일 꼬무락 꼬무락 해야만 생존 가능 합니다 ㅎ
해서 오늘도 으아리네는 아침이면 손에 비자루 들고
숨을 쉬듯 나뭇잎들 먼저 쓸어내고...
강지들 산채을 시작으로 하루일과를 시작 한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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