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뾰죽이 새순이 보이기에 겨울내내 묵은 원추리 잎들 그래 추운데 이불삼아 덮어라 그러면서 뒀던거 모두 갈퀴로 긁어 줬거든요 하루 이틀 지났다고 저렇게 초록초록이 더 눈에 띄네요 참 신기하게도 어쩜 자기들 출근 할때는 아는 건지요 땅속에 계절 시계라도 걸어 놨나 봅니다 원추리 꽃이 이뻐서 보려고 심어 놨는데 지금부터 가을까지 초록으로 주황색의 꽃으로 으아리네 눈도 마음도 즐겁게 해줄 겁니다 ^^*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