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와서 마늘을 하루는 못캐서 쉬고 한 3일 캤나 봅니다 하루는 두골 캐고 또하루는 소나기 소식에 한골캐고 다음에도 두골캐고 고추밭에 풀뽑고 지난 토요일에 마저 한골 캐서 저렇게 잘 마르게 저장 해놓고 보니 저걸다 혼자 캐서 혼자 했다는것에 흐믓 함과 대단하다가 교차 합니다 ㅎ 저 도시에서 자란 뼈속까지 도시인인데 도시농부 하면서 이제는 혼자 마늘도 캐서 이렇게 정리 하네요 처음에 마늘을 심는것도 배우고 캐서 정리도 할줄 몰라서 농사 알려주신 맨토 어르신한테 마늘 어떻게 묶는지 어떻게 정리 하는지 다 배웠는데 그어르신이 이제 두해 됐어요 돌아가신지 무엇을 하셔도 똑부러지게 하시는 좋은 맨토님 만나서 좋았구요 국수를 삶아도 불러주시고 부칭게를 해서는 와서 한쪽 먹고 일하라고 하셨는데 오늘같이 비가 오는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