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밭에는 냉이가 자연으로 자라는게 많으네요 밭농사 시작전에 밭도 갈아야 하고 해서 한바퀴 쭉 돌아 보는데 나물이 참 골고루도 많습니다 복이 터졌어요 ㅎ 제가 산야초 조아라 하는것을 알고 자라주나 봅니다 ㅎ 아마 풀약을 거의 안하다보니 생존하는 나물들이지 않나 생각 합니다 ㅎ 주변에는 정말 나물 있는 밭이 없어요 풀약을 많이들 하다 보니 그래서 밭을 반으로 갈라 한쪽 밭부터 다 냉이 캐구요 나머지 반에 있는 냉이도 연하다 보니 밭에 두고 캐서 먹어도 될듯 해서 먹을 만큼씩 캐와서 다듬고 끓는 물에 몰캉하게 삶아서 물기좀 짜주고 조선간장쬐끔 고추장 마늘 대파송송 이렇게 넣고 산사에서 하듯이 담백하게 조물조물 무침 했더니 그맛이 또 그만 이라는거 ㅎ 봄나물 기름 넣으면 맛나다는데 올봄에는 기름 안넣고 무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