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추리들 묵은순 걷어 준지가 지난주 같습니다 몇일 만에 원추리들은 새로운 공기와 햇님을 먹으면서 무럭무럭 높이 자랑중 입니다 . 우애 이렇게 눈에 보이게 잘클수 있는 건지요 ㅎ 원추리들 새순이 아주 병아리들 먹이 달라고 입벌리듯 귀엽습니다 ㅎ 야생화들의 강인한 생명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됩니다 . 저 새순이 잎을 길게 세우고 꽃을 피우고 가을 된서리에 누렇게 죽은면서 한겨울 눈에 눌리고 비에 눌리고 바닥으로 가라앉아 자랐던 땅위를 덮습니다 그럼 누렇게 잎끝이 삐죽삐죽 나오고 지저분 해집니다 . 가을에도 누런 풀들 모두 제가해 주는 으아리네가 이 원추리들 있는곳 이곳은 겨울내내 이불처럼 덮고 있게 그대로 둡니다 ㅎ 겨울이 지나 봄이 이렇게 오고나면 살포시 새순이 나오나 묵은풀을 들어 보기도 하면서 새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