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입구 이면서 포도밭 입구 입니다 오래 전에 입구쪽으로 벗나무 7그루 정도 심어 놨습니다 그 벗나무가 자라면서 해마다 꽃을 엉성하게 조금씩 조금씩 꽃의 갯수를 늘려 가며 자라더니 이제는 굵은 나무가 되어 나무 가득히 꽃을 피워 냅니다 참 이쁘고 보기가 좋습니다 . 게다가 핑크색과 하얀색 두색으로 피다보니 더 조화롭기도 하구요 그런데 안타깝게 조금밖에 못보고 꽃이 진다는 겁니다 그 꽃잎도 이쁘기만 합니다 저는 바람에 꽃비를 내려 주어도 좋구요 차를 뒤덮어도 좋으네요 요즘 바닥에 떨어진 꽃잎이 바탕색을 칠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밟을까요 저곳을 저는 고민이 많습니다 ㅎ 입구이다 보니 많이 지나다녀야 하는데 저렇게 곱게 칠해 놓은 바탕색 ... 떨어지는 꽃잎 마저도 아름다운 벗꽃 입니다 이제 내년에나 또 만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