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강지들 산책을 시키다 보니 새둥지에 어미새가 안보입니다 저는 혹시 간밤에 길냥이한테 당했나 싶어서 걱정이 됐습니다 해서 폰을 높이 들고 사진을 찍어 봤더니 아기새들이 있네요 잘 있는것을 확인하고 아이들한테 사진도 전송해 주고 이름도 알려 주고 ㅎ 강지산책에 응가 쉬도 해주고 돌아 서는데 언제 왔는지 어미새가 나뭇가지에 앉아 있습니다 반가웠습니다 잘 있어 줘서 무사히 ㅎ 그래서 사진을 조심 스럽게 찍어 보는데 어마나 도망도 안가고 저러고 처다 보고 있어요 몇일전 부터 ㅎ 그래서 어미새 가차이 가서 사진 몇장 찍고는 얼른 나왔네요 ㅎ 고맙지요 머 사진도 찍게 해주고 이렇게 글을 쓸 꺼리를 만들어 주고요 ㅎ 많이 컸더라구요 빨간 알몸이 ㅎ 이제 털이 조금씩 나는지 점점 시커멓게 변하고 있어요 ㅎ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