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댁 부부가 고구마 순 농장을 하고 있습니다 ㅎ 해마다 직접 이곳에 와서 고구마 순을 사고 있는데 올해도 비소식에 고구마순 사러왔더니 주문이 많다고 해서 호박고구마 3단 주문해놨다가 가져 왔어요 ㅎ 다행이 비가 흠뻑 와줘서 밭에 물이조금 빠쪗으면 오늘 비닐 씌우고 저녁에 고구마 심을까 합니다 싱싱하니 좋지요 ㅎ 주인장 성격이 꼼꼼 하니 까닭스러워서 심으면 살기 좋게 튼튼한 순으로 잘 끈어 줍니다 알바도 못믿어서 못쓰고 두부부가 하다보니 얼굴이 퉁퉁 부었더라구요 커피 한잔 드시고 가라 해서 그럼 같이 한잔 하시면서 잠시 쉬시라고 같이 차한잔 하고 왔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