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가지를 줄에 집게로 찝어 주어야 하는데.. 풀이 제법 자라 있어서 뱀이 있어도 잘 안보일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낫 한자루를 잘 갈아서 들고는 포도밭에 풀을 하나씩 베어 냈습니다 중간에 허리도 아프고 힘이 들다 보니 마음에서는 오늘은 반만 할까 어짜피 오늘 포도 다 못 찝는데 머 ㅎㅎㅎ 꾀를 피우는데 으아리네가 이겼습니다 ㅎ 넓은 포도밭에 모든풀을 베어서 잔디밭같이 키높이를 낮추워 놨습니다 .. 바닥이 훤하게 보이는것이 걸어 다녀도 긴짐은 보일거 같습니다 ... 포도밭에서 한 일주일 꼬박 살고 참깨밭에 가서 참깨 붇쌓아 줘야지요 ㅎ 지금도 점심 한끼 하고는 커피 한잔 하는 중입니다 .. 커피 마시고 참깨밭 마늘밭 둘러 보고 올라와서 저녁7시까 포도밭에서 일좀 할까 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