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지인하고 산책도 하고 산나물 뜯어 왔습니다.. 원추리도 조금 뜯어 오구요 홑잎도 쬐금 뜯어 오구요 지인은요 ㅎ 저는 자연속에서 자라는 야생 머위순 조금 뜯어 왔습니다 .. 이제사 조금씩 올라 오기 시작을 하더라구요 ... 유치원 아이들 손바닥 만하게 컸어요 그래두 ㅎ 지인도 저만큼 저도 저만큼 지인댁에서 저렇게 펼처 놓고 다듬어 와서는 동네 삼춘이 먹고 싶다고 해서 줬습니다 ㅎ 살짝 삶아서 된장조금 마늘다지고 파송송 참깨에 참기름 한방울 띠끄리고 버물이 버물이 해서 먹으면 그맛이 이맘때는 밥도둑이고 보약 입니다. ㅎ 요즘 데라 포도농사 짓는 사람들은 바쁘거든요 힘들어서 그런지 쌉스릅한 나물이 먹고 싶다고 해서 가세냉이 하고 머위순 뜯어다 줬네요. 우리 포도밭에서 동네 삼춘이 보리뱅이를 한번 캐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