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자연속텃밭먹걸이농사 28

산속 텃밭에는 냉이가 한가득 이고 ㅎ

어제 마늘밭에 .. 밤새 고라니는 안들어 왔는지 마늘잎은 안뜯어 먹었는지 들어가서 마늘밭에 풀도 뽑아주고 ... 작년 고추대도 보면서 뽑아 정리 할것도 생각 하고 돌아보는데 그새 억센 풀들이 제법 올라와 있는 겁니다 . 언제 이렇게 풀이 컷데.. 이러면서 걱정 스럽게 살펴 보는데 그속에 보물이 숨어 있네요 ㅎ 저번에 냉이 한번 캐먹으려고 둘러 봤을때는 작고 먹을정도는 아니더니 포근해져서 그런지 봄날이 성큼 온듯 냉이도 성큼 컷씁니다 ㅎ 떡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 호미 가지고 냉이 한봉지 큰것으로만 캐서 가지고 왔어요 크는데로 뽑아 먹으면 돼지 싶네요 농사 시작 전까지는 ㅎ 말그대로 자연이 재배한 .. 산골 자연산 무공해 냉이들.... 구경 하시라고 자랑질 해봅니다 ㅎ

카테고리 없음 2023.03.12

시골 동네서 떡해서 돌리네요 ㅎ

통장님 한테 전화가 옵니다 ...여보세요 ~~ 그랫더니 언니 지금 바쁘신가봐요 이러네요 ㅎ 예 왜요 말해요 그랬더니 언니 동네에서 떡했데요 언니 떡가지고 왔어요 이럽니다 ㅎ 알았다고 내려간다고 하고는 주차장까지 내려가서 잘먹겠다고 전해 달라 말하고 올라와서 풀어보니 이번에는 가래떡을 하셨네요 ㅎ 어떨때는 인절미 언제는 절편 그리고 이렇게 가래떡도 해서는 동네사람도 아닌 도시농부 으아리네도 챙겨 주십니다 감사하지요 ㅎ 몰캉 하기에 하나 꺼내서 설탕에 꾹 찍어 먹어보니 맛납니다 달달 쬰득 ㅎ 어묵좀 사와서 어슷어슷 도톰하게 썰어 떢볶기도 해먹어야 겠어요 ㅎ 시골동네 노인회에서 이렇게 챙겨 주시는데 언제 따신날 오후 동네 어르신들 모이시면 통닭이라도 몇사리 내야 겠습니다 ㅎ

대형 하우스 지붕 물배관 녹이기......

저 배관이 대형하우스 지붕 위에서 내려오는 물배관 입니다 겨울이면 눈이오고 비가 오고 기온이 요즘같이 영하 10를 넘어 버리면 저 배관 끝이 물이 내려 오면서 얼어서 고드름이 생깁니다 . 작게 생긴 고드름은 점점 커지면서 입구를 막게 됩니다 그러면 하우스 지붕위에 물들은 하우스 안으로 넘처 물바다가 되구요 초창기 산속살이 이런것을 몰라서 저 백미리 배관 꽝꽝 얼은거 더운물 붓다가 지하수 틀어서 녹이면서 배관 옆구리도 깨고 강추위에 하루 종일 고생좀 했습니다 . 해서 겨울이면 강추위에 저 배관들 물배관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고드름의 두깨는 배관을 막는두깨와 비례 되기에 두터우면 두터울수록 녹이기도 힘들고 해서 적당히 얼었을때 미지근한 물을 옆구리 깨놓은 곳으로 부어 줍니다 . 그러면 고드름이 점점 녹고 배..

야생화 뻐꾹나리 군락지 ㅎ

으아리네 야생화 뻐국나리 군락지 입니다 ㅎ 산자락아래 그늘과 햇볕이 적당히 존재 하는데다 높은산 아래 이다보니 물기도 산에서 아래로 내려와 항상 습이 유지 되서 그런지 이쪽이 뻐꾹나리 번식이 잘됩니다 . 이쪽에 봄에 앵초와 뻐꾹나리가 함께 공생 하는데 뻐국나리가 저렇게 번져서 앵초를 다른곳으로 옮겨 줘야 할거 같습니다 . 앵초도 습도 그늘도 조아라 하는데 앵초보다 키가 커서 생각좀 해야 될듯요 ㅎ 뻐꾹나리는 이름도 여뿐만큼 꽃도 잎도 참 여쁘네요 기회가 되시믄 한번 꽃구경 해보시어요 ㅎ

밭은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 해야쥬 ㅎ

밭을 트렉터로 갈고 나면 할일이 많습니다 한골 한골 밭을 기계가 갈고나면 앞으로 뒤로 왔다갓다 하니까 트렉터 타이어 자욱이 생겨서 바로 안없애면 딱딱해져서 밭을 고를수가 없습니다 . 그리고 그냥 밭에 골만 만들다 보니 사람이 비가 오면 물이내려갈 물고는 양쪽 골의 끝으로 내주어야 합니다 . 으아리네도 그렇게 밭에 골을 만들고 양쪽 밭을 두고 한가운데 다니는 길은 모두 갈퀴로 긁어내서 평탄 작업하고 평탄 작업하면서 나온 돌들은 물이 내려 가는 낮은곳으로 모아서 흙이 쓸려 내려가는것과 흙의 푹파임을 방지 하고자 한쪽으로 몰아 놨습니다 ... 다 하고 나서 울타리 막고 나오면서 보니 밭이 훤헌것이 참합니다 ㅎ 밭을 저렇게 깔끔하게 정리 해놓고 드나 들어야 기분도 조아 지고 작물도 눈에 확들어 온다는거 ㅎ 우리..

으아리네 밭 구경 하세요 ㅎ

밭을 갈고 나면 이렇게 밭이 이쁘네요 누런 황토 흙이 여쁘고 초록초록한 자연이 더 돋보이는 아름다움 입니다 이곳에 하나 둘 곡식을 심고 가꾸고 돌봐 가면서 2022년의 으아리네 먹걸이 밭 농사를 시작 합니다 ㅎ 저 황토밭에 초록으로 이쁘게 그림을 그려봐야지요 땅에 흙에 그리는 그림은 많은 색을 만들수는 없지만 그래도 사람을 살리고 필요한 영양제를 키우는 그림 입니다 ㅎ 고추밭에 말목도 해주고 트렉터가 밭갈면서 바퀴자욱 남긴것도 지워 가면서 비가 오면 빗물이 빠져 나갈 물길도 만들어 주고 했습니다 . 밭에 할일은 이제 물길까지 다 만들어서 곡식 심을일만 남았습니다 ㅎ 비가 안와서 지금은 씨앗을 심기는 그래서 밭에 돌도 고르고 비닐 씌울 준비만 해놓고 비가 한번 오고 나서 심을까 합니다 그전에 씨앗도 준비 ..

으아리네 야생화 ....무늬 초롱꽃 사피

으아리네 야생화 초롱꽃 입니다 ... 초롱꽃인데 해마다 무늬를 저렇게 입고 나옵니다 .^^ 으아리네가 초롱꽃과 섬초롱꽃 두가지가 다 키우고 있습니다... 섬초롱은 무늬를 못본거 같은데 초롱꽃은 작은 아가들까지도 무늬종 입니다 ㅎ 난으로 치면 사피 종류지요 초롱꽃은 하얗게 피고 섬초롱은 자주빛으로 꽃을 피웁니다 . 우애 저렇게 웃을 입고 나오는지요 기특 기특 입니다 ㅎ

이틀 동안 밭에 풀을 모두 뽑아 냈더니 ㅎ

3일을 풀 뽑았습니다 ... 밭 하나 사진속에는 산책 하면서 보니까 밭 뚝의 풀들이 밭으로 내려와 점령하고 밭 에도 풀이 조금씩 보이더니 비가 오고 기온 탓에 무릎만큼 이나 풀이 자라더라구요 얼마나 보기 실고 거슬리던지요 풀이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게 건너편 산자락 산책 하면서 보이더라구요 ㅎ 밭을 갈을거라 있어도 상관 없지만 밭에 돌고르고 하다보면 풀뿌리를 어짜피 골라 내야 해서 하루는 마늘 심어져 있는 밭에 거슬리게 올라온 풀들 모두 뽑아 내고 사진속 밭에 긴고장 반은 풀 뽑아내고 다음날 사진속 밭으로 가서 밭을 점령한 풀들 모두 뽑아내고 뚝에서 밭으로 들어오던 풀들도 뽑을수 있는만큼 뽑아 경계를 찾았네요 ㅎ 밭에 풀이 가득한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풀뽑느데 정신이 나가서 ㅎ 산책같이 하는 지인이 밭은..

오막살이 입구에도 등나무가 꽃을 피우고 ㅎ

산속 오막살이 입구에는 라일락과 등나무가 꽃을 피우고 ㅎ 머가 그렇게 바쁘다고 제가 등나무 꽃봉오리를 못봤을까요 요즘 산책에 풀뽑고 낫으로 베고.. 풀정리로 안팎 바쁘게 다니다 보니 머리속에 온통 풀생각만 하고 다닙니다 ㅎ 고개들어 저 등나무를 못봐줬네요 ㅎ 떡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이쁘게 자라게 옆가지 정리 라일락 타는 덩굴정리 하고 등나무 전지에 복숭아나무 죽은가지도 톱으로 자르고 바빴네요 등나무 정리 하다보다 저속에서 머가 프드득 날아 갑니다 . 깜짝 놀라서 보니 비들기네요 산비들기가 아마 둥지를 틀었나 봅니다 . 등나무 정리를 오래 하고 .. 줄기를 잡아 당겨도 한녀석은 안자 있더라구요 하던일을 멈출수도 없고 해서 정리 햇는데 다시 오려는지 모르겠습니다 . 저 등나무 풀속에 물까치가 알을 낳고 품어..

항아리가 왜 그렇게 좋은지요 ㅎ

우리나라 항아리.. 으아리네가 참 항아리 ... 이 장독을 조아라 합니다 . 산속 농장 입구부터 전체가 항아리로 전시중 이라는거 ㅎ 그런데 초록의 자연하고 항아리가 지구속에 작은나라 한국 처럼 잘 어울립니다 . 차가 들어오고 나가는 길인데 제가 차를 산아래 세워 놀고 여기도 야생화들과 항아리로 이렇게 ㅎ 오르내리고 나가도 들어 오면서 피곤이 풀리기 시작 하는 곳 입니다 ㅎ 이거 팔불출 저만 이쁜거겠지요 아마두 ㅎ 흰철죽이 금낭화가 주는 아름다움 구경 하시라구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