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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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에는 노란꽃창포가 꽃을 피우고 ^^*

연못식구들이 ... 슬슬 꽃을 피우기 시작 합니다 . 선두 두자는 당연히 노란꽃창포구요 그다음에는 노란어리연들 그다음에는 홍연이 꽃을 피우고 마지막으로 마름풀들이 꽃을 피우지 싶습니다 ㅎ 노란 꽃창포가 번식력이 좋으네요 좋아도 너무 물속이라 세력이 좋아서 저렇게 꽃을 피우고 나면 잎을 모두 잘라 주려구요 잎만 새로 올라와도 이쁘거든요 꽃창포며 원추리등 노장 가장 자리쪽으로는 모두 입니다 . 언덕에 물길에 흙좀 잡아 언덕 안무너지게 심었더니 그 효과는 분명 있습니다 . 뿌리가 얼마나 단단하지 야자매트처럼 뿌리가 엉켜서 흙을 부여잡음은 있네요 ㅎ 올해도 이렇게 꽃창포를 시작으로 여름이 다가오나 봅니다 .....^^*

등나무에 말벌집이 ..........

으아리네 등나무에 말벌이 이렇게 집을 지었습니다.... 들마루에 저 등나무 낙엽을 매일 쓸어 내는데 등뒤에서 벌소리가 들려서 뒤돌아 보는데 말벌이네요 조심 스럽게 낙엽을 쓸어내고는 등나무 속을 살펴 보니까 세상에나 말벌이 멋진 건축물을 하나 만들어 놨지 먼가요 물론 무허가로요 ㅎ 동네 지인 불러 떼줍십사 부탁드려서 떼긴 했는데 한이틀 다른길로 다니라고 집이 없어져서 사나울거라고 이틀이 지나고 그길로 다니는데 다시 윙윙 벌소리에 다시또 등나무 속을 들여다 보니 집을 다시 옆으로 옮겨 짓더라구요 119에 신고를 해야 하나 하면서 일주일이 지난지금은 그옆에 무허가 말벌집이 한채 떡하니 들어섰네요 .. 아니 빨리도 집을짓네요 아직은 작아요... 무서워서 낙엽 쓸기도 겁나는데 익어가는 포도도 흠쳐 먹네요 어디다가..

반려견들 잔디밭 놀이터를 낫으로 깎았네요

반려견들 놀이터에 잔디밭을 작년 여름 수해도 당하고 바쁘다 보니 깎아 주지를 못했습니다... 그냥 누렇게 길게 있던 잔디밭을 볼때마다 깎아야 하는데 하다가 낫 한자루 들고 한주먹 한주먹씩 잡아 가면서 낫으로 깎았습니다 . 예초기는 두대나 있는데 .. 위험 하다고 안가르처 주고 모두 바쁘다 보니 매일 보는 제가 그냥 하기로 날잡고 했습니다 .. 낫으로 하다 보니 장갑에 구멍이 나고 손도 다쳤지만 해놓고 나니 속이 다 시원한것이 새로 나오는 잔디들이 여쁘게 올라오지 싶습니다 . 강지들이 신나게 뛰어 놀 생각을 하니 으아리네도 좋으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