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자연속에서이렇게산다 7

봄에는 역시 명자나무꽃 ㅎ

봄이다 보니 봄꽃들이 피어나는데 사진을 안찍을수가 없네요 ㅎ 명자나무인데 꽃을 가득 품은 묵은둥이 입니다 ... 뿌리로 번식을 하는지 주변에도 땅에서 제법 올라오는 새순들을 화분에도 옮겨 심고 자르기도 하고 그러네요 .. 꽃이 너무 크지도 않고 작은 연산홍처럼 자그만 한것이 어찌보면 미니 동백꽃 같은것이 꽃의 색도 그렇고 참 여쁩니다 ㅎ 으아리네가 명자나무가 또 있습니다 . 흑명자나무 라고 ㅎ 꽃이 더 진한 흑장미 색으로 피는데 흑명자꽃 또한 매력이 있습니다 ..사진한번 올리지요 ㅎ 열매도 열리는데 .. 열매에는 모과향이 납니다 . 명자나무 열매도 건강에 좋은 약성이 있다는거 인터넷검색공부 한번 해보시구요 ㅎ 요즘은 꽃이란 봄꽃은 다 볼수 있어서 좋은데 제비꽃 아 그제비꽃들을 어쩌면 좋을런지요 ㅎ 그사연..

2021 으아리네 밭마늘 웃비닐 벗겨 줬습니다.....^^*

2021년 2월 28일 어제 오후에 마늘밭에 웃비닐 벗겨 줬습니다 .....^^* 고라니가 망초대 새순도 몽땅 뜯어먹고 그러네요 밭에 들어와서 ㅎ 그래서 어제 오전에는 고라니가 넘어 오는쪽으로 울타리망 모두 다시 모두 올리고 말목도 촘촘히 더 박고 손질 끝내면 오후에 비닐 벗겨야지 하고 점심을 먹고 나니까 빗방울이 한두방울씩 떨어지네요 마늘 비닐 벗기기는 틀렸다 싶었는데 4시쯤 비가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밭에가서 한골씩 한골씩 5골 모두 웃비닐 벗겨 줬습니다.. 작년에 심을때 마늘을 조금 깊이 심고 자체 흙으로 덮어주고는 비닐위에 웃 흙을 안덮어 줬습니다 ....실험 삼아서요 마늘 심고 웃 흙을 덮는것도 일이고 그냥 심고 나면 흙을 슬쩍 마늘 심은 비닐에 구멍만 메우는 그런식의 웃 흙 덮음이라 으아리네 생..

2021년 2월 16일 오후에 눈이 또 이렇게 펑펑....

어제 오후에 갑자기 내린 눈으로 발이 푹푹 빠져서 비자루들고 눈을 쓸어 가며 오솔길 내고 농장으로 올라 오면서 허리좀 펴자 그러믄서 .. 대문 입구에서 찰칵 ....하고 연못 옆에서 찰칵 또 움막옆에서 언덕위에서도 찰칵 ㅎ 올해 참 눈은 원 없이 쓸어 봤습니다 몇년만에 사진속 눈들이 올해 마지막 눈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비도 좋아하고 바람도 좋고 눈도 좋은데 ... 이건 해도해도 너무 하는듯 합니다 하늘님 ㅎ 나이 먹은 노인데 등골 빠지겠어요 비자루질 하다가 ㅎ 다만 하늘님이 용서가 되는것은 힘은 들지만 다 쓸어 놓고 바라보면 아름답고 여쁘다는거 .... 하늘님이 하얀색을 참으로 좋아하나 보다 이럼서 수묵화 한편에 힘들고 원망스러운 마음 모두다 용서해 드립니다 ㅎ

2020 으아리네야생화 원추천인국꽃이 활짝~~

원추천인국이 화려하게 유혹중 입니다만 ...... 오늘 이 강한 비바람에 어쩌면 내일 아침은 땅에 엎드려 있을런지도 모르겠습니다 .. 아니 거의 땅에 엎드려 있지 싶네요 ..키는 크지 꽃은 크게 피웠지 바람은 초속4미터로 태풍급이지 강한 장마비는 바람에 실려 내리지 모든 조건이 우리 원추천인국에게는 테러 입니다 .. 내일 아침에 꽃을 피운 금계국을 비롯해서 초롱꽃이며 많은 꽃들이 엎처있을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쨘해지는 밤 입니다.......애휴 ㅡ..ㅡ

이웃밭 지인이 비온다고 부칭게를 이렇게 ㅎ

이웃밭 지인이 커피 한잔 하러 오라고 해서 갔습니다 ..ㅎ 밥부터 먹고 커피 한잔 하시라고 ㅎ 그래서 상추것절이에 돼지고기 볶음에 오이냉국에 한상 맛나게 먹고는 커피도 마셨네요 ㅎ 빗님 덕분에 쉬는 하루 였습니다 ㅎ 마늘을 캤는데 흙이 가득 붙었다고 해서 가봤더니 흙이 덩어리채 매달려 있네요 장갑끼고 이렇게 하는거라고 하면서 가르처 주고나니 간식 시간 이라고 부칭게를 부쳤으니 와서 먹으랍니다 ㅎ 파솎은거 부칭게 하고 묵은지 부칭게 하고 저렇게 참하니 부처서 한상 내옵니다 ㅎ 여러명이서 비오는날 부칭게 맛나게 먹음서 쉬는 하루 였습니다 ㅎ

농장에서 바라본 먼산들은 아직 겨울 이네요.....^^*

농장에서 바라본 먼산들은 산속이라서 아직은 겨울인듯 합니다.. 길가에 벗꽃들은 꽃을 피운곳도 있고 이제사 꽃망울을 열듯 말듯 생각하는 꽃들도 있고 ㅎ 농장 주변에도 슬슬 봄이 내려 앉기 시작을 했습니다 .... 으아리네 산속은 겨울잠인데 부지런한 진달래들은 잠든 산속을 흔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