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자연속에서사는법 2

뽕나무 잎들도 우수수 우수수 하고.....

요즘 으아리네 갈비뼈가 금가기 일보 직전 입니다 . 나를 조아라 해서 심었더니 이쁘게 보기는 하는데 농장 안쪽으로 그 낙엽도 우수수 ㅎ 나무의 낙엽이 많다 보니까 그냥 두면 빙판 입니다 . 그냥 미끄러져서 쓸어 내야 하네요 제가 미끄러져서 쿵 해봤습니다 고생좀 해서 다니는 길쪽의 낙엽은 보이는데로 쓸어 냅니다 .. 해마다 이맘때면 항상 아침 일과를 낙엽을 쓸어내는 일로 시작 합니다. 올해도 낙엽 폭탄 맞았습니다 ㅎ 열심히 쓸어내고 쓸어낸 낙엽은 화단에 겨울 이불로 덮어주거나 비오면 비탈 물길에 .. 흙 쓸려 내려가지 말라고 덮어주고 있습니다 .. 애고 그래도 어지간히 쓸어내서 거의 떨어지고 몇나무 안남은듯 합니다 시원하면서도 섭섭한것이 앙상한 가지가 또 쓸쓸해 보이고 추워 보입니다 ㅎ 덩달아 으아리네도 ..

추운날 따끈한 수제비 한그릇 하실랍니까 ㅎ

날도 이렇게 추운날에는... 따끈한 국물 있는것이 최고네요 ㅎ 동네 지인들이 모여서 장작 넣어 불도 지피고 수제비 반죽해서 한솥단지 끓였습니다 감자도 숭숭 호박도 숭숭 ㅎ 밀가루 반죽해서 한십여분 두웠다가 수제비 띠면 맛납니다 . 쫀득허니 얇게도 떼지구요 ㅎ 저렇게 한솥 끓이고 양념장도 맛나게 맹글고 묵은지도 고명으로 얇게 채썰어 놓고 수제비에 묵은지 넣어 먹음 묵은지 수제비국이요 양념장 끼언저 먹으면 도시 수제비네요 ㅎ 고추장을 넣어 먹으면 마당에서 멍석 깔고 먹던 오래전 그 시골맛 입니다 ㅎ 추운날 불도 따뜻하니 좋구요 따끈한 수제비 여러 사람이 모여 나누니 이또한 좋으네요 ㅎ 어떻게 따끈한 수제비 이저녁 한그릇 어떠신지요 ㅎ 맛난 저녁 시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