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자연속야생화들과텃밭먹걸이이야기 9

으아리네 금매화 죽단화 입니다 ..........^^*

으아리네 죽단화가 올해도 여쁘게 황금꽃을 피웁니다 . 작년에 동네 지인이 예초기를 들고 풀을 깎아 준다고 와서는 풀도 깎고 꽃도 깎고 야생화들도 모두 풀로정리 예초기속에 잘려 나갔습니다 ㅎ 분명 풀만 깎는다고 했는데 형수 도와 준다고 ㅎ 동네 시동생 눈에는 모두가 풀인거지요 우야긋어요 ㅎ 사진속 죽단화도 아래서 부터 바글이 하게 피였던건데 올해는 아랫부분이 잘려서 윗부분만 피였네요 흰철죽도 반토막으로 잘리고 애공 ㅎㅎ 올해는 꽃도 못봅니다 흰철죽 한곳은 묵은둥이 들인데 ㅎ 줄기가 대나무를을 닮앗다고 해서 죽단화 또는 금매화라고도 합니다 . 키워보니 키가 상당히 크게 자라네요 그래도 잎도 여쁘고 꽃도 여쁘고 건강에 좋은 성분도 지니고 있는 죽단화 검색창에 죽단화의 효능 ..검색공부 해보시구요 한번 키워 보..

산속에서 노지월동한 무스카리........^^*

무스카리 심은제가 몇년 됐습니다.. 처음에는 잎도 통통한 무스카리 였어요 사올때 농장에서 꽃피게 키웠으니 그랬나 봅니다 . 자연속에 그냥 심어 놓고 자연 그대로 자라다 보니 심은 다음해는 달래 잎같이 잎만 보이고 꽃은 안피우고... 다음해도 역시 같은 상황 잎만 보고 무스카피 죽지는 않았네 했습니다 . 그런데 이제는 산속 강추위에 적응을 했는지 올봄에는 무스카리들이 잎은 가늘지만 저렇게 꽃대를 올리고 꽃을 피웠습니다 . 자연으로 키우다 보니 거름을 주길 하나 그냥 그대로 키우는데 그래도 자연속 적응해서 꽃도 보여준 으아리네 무스카리 장하다 !!! 내새끼들 이럼서 이봄에 토닥토닥 해봅니다 ㅎ

으아리네 복숭아꽃도 활짝 입니다........^^*

으아리네 농장에 복숭아 나무들도 핑크색 꽃들로 가득 합니다 . 자두꽃도 하얗게 피구요 벗꽃도 활짝에 이제는 복숭아꽃까지 피어서 농장이 화려 합니다. 사과나무도 꽃을 피울 거구요 야생화들도 잎들을 올리고 금낭화는 벌써 꽃을 피우기 시작 했습니다. 저 이쁜 복숭아 나무도 전지를 여쁘게 해주어야 하는데 그걸 못해주고 있습니다 .ㅎ 내일은 등나무도 전지해주고 사과나무 밭에 풀정리 하고 포도밭에도 움이 볼그레 하게 트기 시작 하던데 소독도 해주고 풀정리도 해주고 ㅎ 내일 부터는 농장일에 바쁜 나날이 될듯 합니다 ... 애고 저 이쁜 복사꽃만 보고 있으면 을메나 좋을런지요 ㅎ 우야둔둥 진한 핑크색의 복숭아꽃이 지금은 눈에 들어 온다는거 말하고 싶습니다 ㅎ

산길 농장 가는 중간 정도 벗꽃길 찰칵 ㅎ

산길 초입을 지나 중간정도 지나면서 나오는 벗꽃길 입니다 .. 이렇게 쭈~욱 이러진 벗꽃길이 한 30리 정도 되려나요 .. 밭에서 일하믄서도 바라볼수 있는 벗꽃길 입니다 . 그러니 얼마나 좋은곳에 살고 있는 건지요 꽃이 지면 잎이 또한 멋지게 이길을 빛내 주네요 ㅎ 이렇게 여뿐 자연을 우애 안 이뻐 합니까 ㅎ 그래서 이곳을 사랑 합니다 .. 이번 주말까지는 벗꽃이 이쁠거 같습니다 . 으아리네 농장 안에도 벗꽃에 복숭아꽃 자두꽃에 살구꽃 나무에 피는 꽃을 비롯해서 산야초들도 순서대로 꽃을 피우는 중입니다 ㅎ 꽃구경들 오세요 ~~ ㅎ

산골 농장 오가는 벗꽃길 입니다....^^*

이곳은 산길 들어가기 시작하는 곳인데 벗꽃이 제일 먼저 핍니다 . 이곳이 피기 시작 하면서 점점 산속으로 들어 가면서 벗꽃들이 순차적으로 피는 거구요 지금은 거의 벗꽃이 활짝 피고 있는데 오늘은 바람에 꽃잎이 날리기도 했어요 . 애고 아까운데 꽃이 너무 쉽게 지는거 같아요 벗꽃은 ㅎ 그래도 이맘때 아니면 이쁜 풍경을 못보는지라 열심이 눈에 담고 있습니다 ㅎ 이번주까지는 벗꽃이 피어 있지 싶네요 ㅎ

마늘이 푸릇푸릇 벗꽃은 분홍분홍 ㅎ

마늘이 푸릇푸릇 자라고 있는 이시기에는 저렇게 길가에 벗꽃들도 꽃을 피웁니다 . 어제 오늘 주말에 ... 얼마나 많은 차들이 지나 다니는지요 ㅎ 벗꽃 나들이 차들이 이쁜 벗꽃길에서 .. 벗꽃만큼이나 많았습니다 . 어디를 가도 으아리네 .. 길가에 핀 벗꽃길이 최고인듯요 ㅎ 다른곳은 벗꽃이 다 져도 제일 마지막으로 피는곳이기도 한듯 합니다 . 이제사 슬슬 피기 시작 했거든요 다음주까지 아님 더 오래 갈듯 합니다 . 벗꽃 피기를 기다린것에 비하면 벗꽃은 너무 쉽게 지는거 같네요 . 그래서 시골 동네 사람들은 벗꽃 핀다 . 아까워서 어쩌냐구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ㅎ 저 아까운 벗꽃을 우야믄 좋데요 ㅎ 마늘밭 살피다가 벗꽃이 여뻐서 사진 찍어 봤습니다 ㅎ

이젠 부추밭도 꽃밭으로 보이고 ㅎ

부추밭이 우애 이렇게 이쁠수가요 ㅎ 농장 안에 한바퀴 돌아 다니다 보니 부추가 하루가 다르게 크고 있습니다 . 그냥 풀하나 위로 올라 오고 있을 뿐인데 그저 풀하나 바람에 하늘하늘 볼품 없는 풀인데 이풀하나가 왜 이렇게 여뻐 보이는 겁니까 대체 ㅎ 한쪽에 조금 심어 놓은 부추들 바라보다가 이부추가 또 이뻐서 부추들 눈높이로 앉아서 찰칵 찰칵 해봤습니다 ㅎ 애고 이쁘다 내새끼들 장하다 우리 부추!!! ㅎㅎㅎ

소형 반려견들 집 만들기 .....^^*

시내 집에도 작은 반려견들이 두녀석 있습니다... 말티와 장모치와가 있는데 .. 장모치와 이가 흔들리는거 같은데 엄살이 얼마나 많은지 손도 못데게 합니다 .. 침도 흘리고 이도 뽑아야 할거 같아서 병원가는김에 서울병원으로 보내서 건강검진도 할겸 두녀석 같이 보내려고 보니 산속 강지들 산장에 집이 필요 하네요 ㅎ... 아파트에 집을 가져 오자니 그래서 집을 사러 갔더니 겨울집으로 할만한 마땅한게 없어서 작은 녀석들이라 만들기로 하고는 방석도 작은거 사고 배변판도 사고 집으로 사용할만한거 사다가 저렇게 만들었습니다 ... 한녀석은 딸하고 둘이 미용을 시켜서 털이 없어 방석이 혹 가차울까봐 ... 작은 담요 사다가.. 하나씩 추가로 깔았더니 포근하니 좋으네요.. 만들어 놓고 보니 나름 이쁘네요 ㅎ 방석만 바꿔..

홍시 없어서 어떻하누....

산중살이 시작 하면서 .. 감하나 따본적 없이.. 산새들 먹이로 내어준지 오래네요 .. 가득하던 홍시들은.. 단풍 들때부터 하얀 겨울까지 줄어드는 재미가 솔솔 합니다 . 그저께 ... 갑자기 물까치들이 몇십마리가 떼로 몰려 오더니 홍시들이 얼마나 줄어 들던지요.. 점심때 바닥에 떨어진 홍시 흔적을 비로 쓸고 물로 닦아내고 .. 저녁에도 홍시 한번 더 치우고 감나무를 바라보니 .. 감나무 홍시 몇개 안남았더라구요.. 어제는.. 그 남은 대여섯개 .. 홍시 마저도 다먹었네요 오늘도 산새들 소리가 .. 밖에서 들리기는 하는데.. 홍시도 없는데 .. 산새들은 이제 무얼먹나. 싶은것이 이 아침 쨘하기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