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 수확한 밭에 여름부터 비가 많이 온데다가.. 밭에 제초제 같은 풀약을 안하다 보니 사람 허리 보다 더 풀이 자랐네요.. 예초기로 해달라고 부탁 한번 해봤더니 저 많은 풀은 언제 하냐고 예초기로 못한다네요 그래서 낫두자루 들고 조금씩 틈나는데로 베어서 참깨 비닐은 벗겨 내야 내년에 밭을 갈으니까 비닐위에 풀베서 밭 고랑으로 모두 뉘였습니다 여쁘게 ㅎ 그랬더니 밭이 깔끔하니 보기도 좋고 속이 다 시원 합니다.. 장마에 비도 많이 왔지 수해도 당했지 그동안 풀반 자랐네요 그래도 이렇게 다 베어내고 뒤돌아 보면서 낫 두자루 들고 내가 생각해도 대단하다 싶습니다 . 6학년 으아리댁 대단하다 화이팅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