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산속이야기 7

단풍나무 꽃 같은데 특이하니 이쁘네요

단풍 나무에 꽃이 핀듯 한데 일반 꽃 하고는 다르게 꽃이 특이 합니다 가을에 그냥  저게 단풍나무 씨방 인가 보다 라고 하고 생각이 들은 적이 있지만 5월에 꽃으로 보니 일반 꽃 하고는 전혀 달라서 꽃이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ㅎ해마다 보면서도 올해는 꽃의 색감이 눈에 확 들어 옵니다 단풍꽃 이야기는 처음 써보는거 같습니다 ㅎ

겨울은 미역 줄기 볶음의 계절 ㅎ

저는 미역 줄기 볶음도 맛있더라구요 으아리네도 좋아라 하고 애들도 좋아라 해서 볶았어요 애들도 온다고 해서 ㅎ 미역줄기는 .. 고운 소금으로 버물려 있는데 일단 미역 줄기를 들어 소금을 털어 내서 미역 줄기에 붙은 소금을 물로 깨끗하게 씻어서 조금 큰 그릇에 미역 줄기를 물에 담구어 놓습니다 그래야 물량이 많아서 미역의 짠기가 잘 빠집니다 한 십분 담궜다가 한가락 건져서 맛을 보고 짠기가 .. 내입맛에 맞을정도로 빠졌다 싶으면 미역줄기를 건져서 먹기 좋게 손가락 두어마디 되게 썰어서 팬에 넣고 식용유넉넉히 넣고 마늘도 넉넉 대파 송송 넣고 오독하게 미역을 볶아 주면 됩니다 만약에 미역 줄기를 물에 너무 오래 담구어서 싱겁다 그러면 소금간을 조금 해서 볶으면 됩니다 ㅎ 어떻게 미역 줄기 볶음 좋아들 하시나..

우리 강지 새댁이 입소 했어요 ㅎ

저희 달이가 산속 산장에서 몇일 같이 기거 해야 합니다 ㅎ 딸래미가 제주에 갈때 데리고 다녔는데 이번 강추위에 제주도 바람에 대설에 강추위 혹여 우리 강지 감기 걸릴까봐 엄마한테 맞기러 왔네요 ㅎ 입혀온 옷 벗기고 여기는 산속이라 추운지라 감기들면 어쩝니까 ㅎ 나시티속에 입히고 다시 부드러운 패딩을 하나 더 입혔어요 ㅎ 원래 달이 스카프도 머리에 씌우고 찰칵 목에 해주고 찰칵 ㅎ 애고 귀여워요 ㅎ 딸래미 하고 아들한테 보내줬어요 이쁘다고 난리난리 ㅎ 원래 지자식 이쁜거 당연한거지만 이쁘네요 ㅎ 언제 또 봐요 우리 달이 왔을때 사진을 찍고 또 찍고 ㅎ 애긍 이쁘당 ㅎ

으아리네 포도밭에도 누렇게 가을 단풍이 ㅎ

가는 가을이 아쉬운데... 어느날 문득 본 포도밭에도 누렇게 가을물이 들었습니다 .. 이리봐도 여쁘고 저리봐도 여쁜 포도밭 단풍들 입니다 ... 된서리가 내리면 저 누렇던 포도잎들이 모두 땅위로 떨어 지겠지만 지금까지 매달려 나무와 한몸이 된것은... 나무가 건강하다는 증거네요 ...고마운 일입니다 .. 나뭇잎에 병이들면 일찍이 나뭇잎이 우수수 낙엽지면서 떨어집니다... 이렇게 누런 포도잎 단풍잎을 보는것도 감사한 일입니다 ... 이 가을이 가기전에 사진이나 찍어보자 이럼서 찰칵찰칵 했습니다 ...^^*

작은 연못에도 움막 옆 앵두 나무에도 하얀눈들이....

움막가는 작은 골목길 같은 앵두나무 길에도 하얀 눈들이 소복히 쌓였습니다 .... 여기도 비자루 들고 눈이 많이 올때 우산을 쓰고 한번 쓸었는데 대문앞 까지 쓸고 와보니 이렇게 도로 눈이 덮여 있습니다 ㅎ 눈을 쓸어낸 흔적이 없습니다 ...ㅎ 그래서 쓸다가 쓸다가 내리는 눈을 감당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