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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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 기억이 없는데 한쪽에서 백합이 이렇게 ㅎ

으아리네가 심은 기억이 없는데 .... 한쪽에서 해마다 피고 있는 백합입니다.. 섹이 어쩜 이렇게 이쁜지요...약간의 펄도 들은듯이 여쁩니다 . 꽃봉오리가 나오면서 부터 갈색여치가 갉아 먹어서 꽃봉오리도 미워지고 꽃이 피어도 너덜너덜 피더니... 올해는 갈색여치가 다른해에 비해서 거의 안보인다 라고 생각해도 될정도로 없다 보니 처음 저렇게 꽃이 찢기지도 않고 본연의 여쁜 꽃모습을 볼수 있는듯 합니다..ㅎ

으아리네 자연속 어성초꽃들.........^^*

요즘 농사일로 바쁘다 보니 ...... 꽃을 보고서야 벌써 어성초가 피나 그러네요 ㅎ 언덕 한가득 피어 있는 으아리네 어성초들 입니다... 번식력이 대단한듯 합니다.. 조금 심어 놓은것이 이렇게 점점 세력을 넓혀 언덕을 하얗게 수놓습니다.. 꽃이 그리고 잎이 이뻐서 심었는데 지금은 너무 번지는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ㅎ 어성초들 사이에 군데군데 금계국도 여쁘네요 ㅎ 밖에 밭에 농사는 이제 들깨 모종 심는일과.. 고추 병충해 없나 살피는 일만 남았네요 안에는 풀밭이라 오늘부터 안에 풀뽑고 베어낼거 베어내고 그러려구요 한삼일 잡아 봅니다 ㅎ

들깨 씨앗 뿌렸는데 새싹이 이렇게 ...........^^*

6월10일에 들깨 씨앗을 뿌렸습니다... 2020년에는 5월 29일에 뿌렸는데 조금 늦게 뿌려도 되지 싶어서 올해는 한열흘정도 늦게 씨앗을 뿌렸네요 ... 들깨 씨앗 뿌린지 7일만인 어제 ...마늘 뽑으러 갔다가 차광막 살짝 들어 봤더니 싹이 나왔더라구요 ㅎ 다행이 날도 흐리고 그래서 차광막 모두 걷어 줬더니 들깨 새순들이 얼마나 귀엽고 이쁜지요 ㅎ 길은 한골인데 모두 들깨 씨앗을 뿌렸습니다 ... 일부는 키워서 들깨 모종으로 심고 또 일부는 크는데로 솎을겸 해서 새순 샐러드나 나물로 먹으려구요 들깨잎 향이 좋더라구요 저는 그러다 남으면 모종 필요 한사람 있으면 주기도 하구요 ㅎ 애긍 모든 만물들중에 ... 작고 어린것은 모두 귀엽고 여쁘고 그러네요 ㅎ 잘 자라서 건강한 모종이 되기를 바래 봅니다 .....

포도밭 순지르기와 곁순따기 그리고 풀베어내기......

요즘 오전에는 밭일좀 하고 ... 오후에는 포도밭에서 순질러 주고 곁순도 따주고 그날 한곳은 그날 마지막에 낫으로 풀까지 베어내고 그러네요 그러다가 보면 시간이 훌쩍 7시 반이 넘어 갑니다 .. 첫번째 순질러 주고 곁순도 따주고 .... 포도 송이들이 하늘로 향해 있는것들은 아직은 송이가 부드러우니 ... 아래로 살포시 내려서 자리도 잡아 주고 나무 가지 간격도 다시 조절도 해주고 그러다 보니 더디네요 .. 순질러 주는 마디도 하나하나 세어서 정확히 잘라주고 ㅎ 포도밭에서 나와서 하우스도 내리고 정리 정돈에 강지들 쉬하고 응가 하게 한마리씩 산책도 시키고 밥주고 물갈아 주고 그러고 나면 10시는 되어야 커피 한잔 합니다 ...ㅎ 노자 말씀에 귀생(貴生)과섭생(攝生)............... 이야기 처럼..

야생화인 꿀풀이자...항암에 좋다는 하고초꽃...

하고초인 꿀풀이 요즘 만개 중입니다 ... 야산에 잠시 오르다 보니 보이는데 꽃도 여쁘고 색도 이쁘지만 4대 항암에 좋은 약초중에 하나 입니다 . 효능은 인터넷 검색 공부 한번 해보시구요 부처손 바위솔 꿀풀 그리고 하나 더 있는데 생각이 안나네요 ㅎ 말려서 차로 하거나 발효액을 만들거나 하면 되는데 시간이 되려는지요 하고자 하는 마음은 앞서는데 하루 하루 정해 놓은 일과가 있는지라 고민이 되는 오늘 입니다....^^*

2021마늘쫑 소금지 담았습니다....

마늘쫑 40키로 넘게 뽑아서 친정엄마 드리고 나눔이좀 하고 나니 2키로 남네요 .. 으아리네도 밑반찬 하려고 토속적인 마늘쫑 소금지 담았습니다 .. 식초 설탕 이런거 않넣고 ... 소금물 짭잘하게 조선간장 담구는 농도로 맞춰서 20개씩 묶어서 김치통에 차곡차곡 넣고는 ... 소금물만 붓고 누름돌 대신 빈 식초통에 물담아서 비닐백에 넣은다음 누름돌 만들어서 넣어 뚜껑 닫아 놨습니다.. 소금물을 끓인게 아니고... 그냥 소금물 타서 부서 눌러 놨습니다.. 노랗게 잘 삭혀지면 먹기좋게 썰어서 ... 물에좀 담궈서 짠기좀 빼내고 고추가루 마늘 파송송 통깨 설탕 ... 들기름한방울 띠겨서 조물조물 해놓으면 이또한 새콤하니 맛난 밥도둑이 됩니다 ㅎ 입맛 없을때 물에 밥을 말아서 ... 하나씩 얹어 먹으면 없어진 입..

2021 으아리네 참깨 새순들 구경하세요 ㅎ

참깨 씨앗들이 여쁘게 새순을 올리는 중입니다 .. 심으면서 싹이 안나오면 어쩌나 해마다 씨앗 뿌리면서 걱정이 되는 작물 입니다 . 밭갈자 마자 땅에 습기가 있을때 제일 먼저 심는게 참깨 씨앗 이거든요 그다음에 고추모종 고구마 땅콩 이구요 .. 올해는 참깨농사 잘지어 보고 싶은데 바램이 이루어 지기를 바래 봅니다 .... 다음주 정도에는 붇돝아줘도 될듯 합니다 ...^^*

2021마늘쫑 뽑기 끝!!~~~~~~

5월 24일에 마늘쫑을 뽑아 보니 제법 살도 찌고 해서 마늘 5골 심었는데 4골은 5월 30일에뽑아서 ... 친정엄마 동무들 하고 나눔이 해서 드시라고 보내드리고 1골은 으아리네 먹으려고 남겨 놨다가 .. 6월1일에 나머지 모두 뽑았습니다 . 주변에 다른분들 영양제나 농약 치면서 마늘들 키우던데 .. 농약한번 안치고 내 마늘들을 믿고 키운 건강한 마늘들 이네요 .. 마지막 으아리네 먹을거 한골 뽑는데 지나가다 봤는지 ... 동네 아우님이 아는언니가 사달란다고 마늘쫑 언니 조금만 팔으라네요 아우님이 2키로 아우님지인 2키로 ㅎ 한골 뽑으면서 아는 이웃밭 지인 한봉지 뽑아 준상태라 얼마나 되는지도 모르겠어서 다 뽑아서 올라가 재보니 7키로 나옵니다 .... 그러니 딱 2키로를 줄수가 없어서.. 2.5키로씩 ..

밭 가장 자리에 옥수수 심었습니다........^^*

옥수수는 2부작도 하는지라 늦게 심으면 늦게 먹을수 있습니다 .. 작년에도 이맘때 심어서 밭에서 거의 말려서 따온다음 다시 한번 바짝 말려서 지금의 사진속 상태로 두웠다가 씨앗 하려고 옥수수 7개만 꺼내서 알갱이 따는 중입니다 .. 밭갈고 이렇게 하나 둘 무엇인가 곡식이 심어 지고 자라고 하는 모든것들을 보면서 이또한 내가 살아 숨쉬고 있는 또 하나의 나 자신이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 올해 옥수수는 5월 20일날 심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