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산골먹걸이농사와야생화들이야기 7

2019년 묵은 씨앗 심은 참깨가 무럭무럭 ㅎ

작년 그러니까 2020년 참깨를 심었는데 길은 밭골에다 심어서 씨앗심고 덮은 비닐이 굴둑 역활을 했는지 참깨가 죽더라구요 다시 심어도 누렇게 타는듯이 죽고 크다가도 죽고 그래서 사는 참깨만 먹는다고 두웠다가 조금 수확을 햇는데.... 수확한 참깨로 올해 씨앗으로 심자니 믿음이 안가더라구요 해서 작년에 씨앗으로 사용한 제작년 수확한 참깨 ... 그러니까 2019년 수확한 참깨를 심어보자 이러고 싹이 나면 좋고 안나면 말고 이러면서 수고좀 하자 하면서 심었습니다.. 심고는 싹이 나올라나 싶어 마음 조리고 기다리는데 주인 마음을 아는듯이 이쁘게 새순이 올라 오더라구요 두개씩 남기고 솎아주고 붇쌓아 주고 그랬더니 저렇게 여쁘게 잘 자라서 꽃도 피우고 있습니다 ㅎ 포도 농사하고 겹치고 해서 솎아 주고 붇쌓아 주기..

2021 으아리네 들깨모종 심기 시작.......^^

7월3일부터 밭에 들깨 심기 시작해서 바쁘네요 .......^^* 요즘 으아리네가 들깨 모종 심느라 바쁘네요 .. 7월3일부터 이밭 저밭에 들깨 모종 심는데 아직도 한쪽 밭에 7골 남았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누굴 불러 도와 달라고 할수도 없지만.. 모종이 길게 자라서 뉘어서 심어야 하고.. 심다가 꺾일가봐 혼자 살살 심고 있습니다.... 거기에 장마철 이다보니 모종 뽑아 놓고 심다가 비오면 못심고 올라왔다가 비안와서 내려가 심으려면 들깨 모종이 고개가 꾸부정 햇님향해 돌아가 있어서 심기가 더 어렵습니다 ㅎ 그래서 하늘에 빗님 눈치 보면서 조금씩 뽑아다 놓고 심고나서 다시 뽑아 심고 하니 .. 뉘어 심어야지 모종 뽑아야지 심어야지 아이고 ㅎ 일이 두배 세배 시간도 걸리고 땅도 질어서 심기도 어렵고 그러네..

으아리네 6월부터 피는꽃 원추천인국..........^^*

계곡쪽에 자리하고 있는 ... 으아리네 원추천인국 꽃이 활짝 피였습니다 ... 저는 원추천인국의 가운데 명암넣은듯한색감이 참 좋더라구요 ㅎ 꽃이 피어서 점점 질때가 되어가면서 색감이 나타나는데 처음피는 꽃도 이쁘지만 가면 갈수록 짙어 지는 농후함이 피도지는 짧은 시기 이지만도 아름답고 여쁩니다 . 초록이 무성한6월의 산속에 저 노란 화려함이 꽃 자체를 더욱더 돋보이게 하는듯 합니다 .. 산속에는 요즘 하늘말라리가 여쁘게 하늘을 향해 피고 있습니다 ㅎ 꽃들하고도 놀아야 하는데 먹걸이 농사도 짓다보니 요즘은 흙장난에 더 시간이 많이 갑니다 ㅎ

비가 자주 오다 보니 고추밭인지 풀밭인지......

올해는 비가 봄부터 얼마나 자주 오는지요 풀을 이길수가 없네요 아무리 풀과의 전쟁이라 하지만 .. 이렇게 풀밭이니 이건 정말 풀약을 안할수가 없지 싶습니다.. 풀이 키가 농작물인 고추키와 비슷하니 어찌 할수가 있어야지요 그래서 키라도 낮추자고 낫한자루 들고 고랑에 풀을 한쪽 먼저 쭉 짧게 자르고 또 오면서 맞은편 자르고 해서 저렇게 잔디밭 같이 깎아 놨는데 하루 이틀이면 다시 또 쑤욱 올라 옵니다 풀이 참나 ㅎ 그러니 풀약들을 하는거지요 비가와서 저렇게 풀이 성장하는데 바쁜 농부들이 무슨수로 저 풀에 매달리겠는지요 .. 여기 저기서 풀과의 전쟁중 입니다..... 농사짓기 힘들어요 !! 자연은 비를 뿌리고 풀은 신나서 승승장구하고.. 고라니는 화학 비료 안주고 키우고자하는 ... 저 안타까운 고추들을 하루..

풀속에서 캐낸 보물 자연산 참비름 나물 입니다 ㅎ

마늘밭에 비가 자주 오다보니 풀밭이 됐습니다 ... 저속에서 마늘을 한줄 뽑고 낫으로 풀을 베고 다시 마늘을 먼저 한줄 뽑고 그줄에 풀을 낫으로 베어내고 .. 그러다 저렇게 풀속에서 자연이 키운 연한 참비름 나물을 발견하면 뜯어서 봉지에 담고 밭 한골에서 제법 나오네요 비름나물이 으아리네도 나물 조아라 하거든요 한골에 저만큼씩 나오네요 .. 길게 뜯어와서 저녁에 다듬었습니다 ㅎ 그래서 친정엄마 나물 좋아라 하셔서 드리고 으아리네도 먹고 ㅎ 풀이 많아서 마늘 뽑는데 더디지만 도랑도 치고 가재도 잡고 덤으로 나물도 먹고 일거 양득 플러스 입니다 .. 어제까지 5골 마늘밭중에 4골 뽑아서 묶어 놨습니다. 한골 남았는데 오늘 비가 안오면 오늘이면 끝나는데 아침까지 비가와서 내일 캐야 끝날듯 합니다. 오늘은 오후..

무농약으로 키웠지만 밭마늘 뿌리가 틈실 한것이 ㅎㅎ

으아리네 밭마늘 캐기 시작 했습니다.... 바쁜 식구들 고생 안시키려고 으아리네가 혼자서 하루에 조금씩 캐는데 겨울 지나면서 봄내내 .. 주변 지인들 영양제에 살균 살충에 농약들 많이 하시더라구요 으아리네도 하라구 올해 마늘 병도 심하고 그렇다고 .... 전 저희 마늘을 믿는다구 했습니다 ㅎ 깊이도 심었지만 농약도 안했지만 작은것도 있고 큰것도 있고 그래도 마늘이 건강하다는 증표가ㅣ .. 마늘 실뿌리에 가득히 담겨 있어서 그것으로 만족 합니다 .... 풀을 다 뽑아주고 마늘쫑 뽑을때만도 괘안더니 비가 자주오고 보니 하루가 다르게 풀이 마늘을 덮었습니다 ㅎ 저 풀속에서 마늘을 찾아 뽑네요 ㅎ 그속에 보물이 또 나옵니다 ..........맛난 나물 참비름 입니다 ㅎ 바쁜와중 마늘 한줄 뽑고낫으로 풀베어내고 ..

으아리네 아름다운 섬초롱꽃..........^^*

으아리네 산속에는 요즘 섬초롱꽃이 만개 중입니다.. 사진처럼 피기 시작해서 필준비를 하는 섬초롱들로 가득 합니다... 비가 오고 나면 작은 모종들좀 여러군데 나누어 심으려고 합니다 .. 어수리 나물 모종들도 직파로 여기저기 나고 있어서 어수리 나물 모종하고 섬초롱 모좀도 군데 군데 나누어 심어 보려구요.. 꽃이 모양도 여쁘지만 색도 이쁘네요 ^^ 무늬종 섬초롱도 있는데... 섬초롱들을 군락으로 이렇게 심어 놓으니 좋은거 같습니다. 요즘 일하면서 오가는 으아리네 눈길 사로 잡는 꽃중에 하나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