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으아리네 자연속야생화들이야기 4

6월 7일에 심은 고구마도 이렇게 잘살고 ㅎ

으아리네는 고구마도 늦둥이 고구마 입니다 ㅎ 고구마 순을 사다가 6월 7일에 심었네요 고구마 순을 사다가 심자 그러고 사왔는데 동네 삼춘 포도 딴다고 점심 드시러 오세요 해서 가서 점심 먹고 저녁까지 일좀 해주고 그렇게 한 4일 일해 주는라 고구마 순을 바람 통하게 두웠더니 그래도 시들이 해지더라구요 애고 고구마 순 죽이긋다 싶어서 삼춘네 일해 주고 5시 넘어 와서 수분 안날아가게 비닐을 일단 씌우고 중간중간 삽으로 임시 흙만덮어서 비닐이 밤에 안날아 가게 해놓고 다음날 마저 삽으로 흙 떠서 덮어 놓고 고구마순 심고 물줬습니다 걱정은 조금 됐지만 그래도 사온 줄기가 약한 서너개 말구는 모두 다 살아서 고구마 밭이 여쁘네요 요즘 ㅎ 이제 흙내음을 맡아서 줄기도 제법 뻣어요 ㅎ 하루 늦게 심은 땅콩도 이쁘게..

으아리네 야생화 범의귀과 바위취.......^^*

계곡옆 끝자락에서 자라고 있는 바위취들 입니다 이곳이 계곡옆인데 수해를 당해서 산사태도 나면서 계곡도 무너져서 산림청과 구청에서 석축도 쌓고 복구사업도 해줘서 그나마 흙이 안쓸러 나갑니다 흙이 너무 페이고 위험해서 끝자락쪽은 부직포와 비닐로 전체흙을 덮엇어요 그위에 제가 흙과 돌은 밭에서 돌골라서 나온거 조금씩 뿌리고 있습니다 . 그 작은 흙들과 돌틈에서 뿌리를 뻗고 옆으로 옆으로 번식중인 바위취들인데 화분이 있는곳은 화분 둘레로 이어 번식하고 ㅎ 주변 지형지물을 잘 활용해서 모양을 내주고 그려가듯이 번식 중이네요 주인의 마음을 아는지 시키지도 않은 이쁜짓을 합니다 ㅎ 범의과과인 바위취는 잎도 이쁘고 꽃도 이뻐서 관상하기 참 좋은 야생화들 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는 월동을 한다는거 입니다 한겨울 그 추운 ..

겨울 한파에 먹을 간식 ㅎ

오늘은 그래도 아침기온은 영하 12도 였지만 낮기온은 영상 이라서 모처럼 물도 잠궈봤습니다 ㅎ 물배관 녹이면서 고구마 삶고 계란도 찌고 추운겨울 산골에서 먹을 간식거리 장만 했습니다 이제는 고구마도 한박스 반 남았나 봅니다 20박스가 다 어디로 갔나 없네요 ㅎ 다 나눔이 해서 주고 팔은것은 세박스나 되려나요 ㅎ 그래도 머 어떻습니까 농사 내가 지은거 내가 나누어 먹겠다는데 ㅎ 내년에는 더 많이 심어서 나눔이 더 해볼까 합니다 ^^ 그래도 한파가 오늘 부터 조금씩 누구러 들어서 휴 할거 같습니다 ㅎ 오늘 저녁은 기온이 내려가는 속도 봐서는 배관 얼음 깨주러 안나가도 되지 싶은데 이따 봐야지요 안가지려는지 ㅎ

못냄이 무우장아찌의 변신은 무죄 ㅎ

부산에서 지인이 김장하고 남은 무우를 단무지 만든다고 만들었답니다 자연색소인 치자 열매로 단무지 색을 내려 했는데 무우 껍질을 안벗기고 해서 그런가 색이 이쁘게 안나왔다구 많이 해서 나눔이 한다고 보내왔습니다 ㅎ 해서 못냄이 작은 미완성 단무지 변신을 시켜봤습니다 ㅎ 무우 단면은 한번씩 얇게 베어 내서 버리구요 .. 적당히 식감 느끼는 정도로 채썰어서 놓고 들기름과 파 마늘 설탕 조금에 올리고당조금 넣고 버물버물 했습니다 ㅎ 그랬더니 이게 왠걸요 아주 맛난 장아찌 무침이 완성 됐습니다 ㅎ 아닥아닥 씹히는 식감이 그만 이구요 재래식 시장에서 사온 생김 잘라서 더운밥 한술 김에 얹고 사진속 무우장아찌 두어가닥얹고 김자반 무침까지 얹어 한입 베어 물으니 베시시 웃음이 나오는 맛입니다 ㅎ 일단은 아닥아닥 그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