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으아리네 오막살이 사는 이야기 블러그

농사도짓고 야생화들과 살아가는 5060 출퇴근 도시농부 사는 이야기를 적어가는 블러그

으아리네 숲속 야생화 ^^*

복수초씨방구경 2

복수초 꽃핀 자리에는 씨방이 맺혔네요 ..

눈속에서도 핀다는 복수초들이 .. 봄을 알리며 제일 먼저 꽃을 피웠습니다.. 낮에는 노랗게 꽃을 피우고 밤에는 꽃봉오리를 오모리며 4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늦둥이 복수초들은 지금도 꽃을 피우지만 일찍이 꽃을 피운 복수초들은 사진처럼 꽃핀 자리에 동그랗게 씨방을 만들어 씨앗을 만드는 중입니다 . 잎이 저때가 제일 여쁘네요 반짝반짝 오일을 발라 놓은듯빛이 납니다 . 야생화들 번식 시키려고 심어 놓은곳에 풀이 많이 자라서 한골씩 풀정리 하는 중입니다 .. 그런데 세상에나 큰 풀들 사이에 올해 새순을 올린 어린 복수초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는 겁니다. 애고 큰풀을 뽑자니 애기복수초들이 뽑히긋고 그냥 두자니 풀밭이고 우애하믄 좋을런지요 ㅎ 그래도 복수초를 살리야 하는데요 ㅎ 하루에 한골씩 하자 이렇게 마음먹고 ..

복수초 꽃이 핀자리에 맺힌 열매와 복수초 잎 입니다 ..........^^*

복수초 꽃이 피였던 자리에 열매가 이렇게 맺혔습니다... 노지에서 꽃을 피울때 많은 벌들이 다녀가서 수정이 잘된 건강한 복수초 열매 입니다.....ㅎ 잘 여물어서 씨앗을 퍼트려 내년에는더 많은 복수초들이 자라주길 바래 봅니다.....^^ 복수초 꽃은 꽃대에 꽃과 잎이 같이 올라오기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