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떨어진다고 해서 올해 수확한 고구마들 모두 안으로 들이고 정리 하다보니 아니 이럴수가요 작년 고구마가 한박스 남아 있었나 봅니다 용캐도 일년을 꽁꽁 잘도 숨어 있었네요 이런 ㅎ 어찌 몰랐울까요 딸래미거 남겨 놓고 가져간다고 해서 둔것이 저도 깜박 하고 딸래미도 깜박하고 ㅎ 으아리네가 꼼꼼한 편인데 이제는 정말 나이탓인지 이런 실수가 보입니다 이제는 알았으면 심심 쟎게 삶아 먹었을 것인데 아까워라 내입으로 들어가는거 보다는 남주기를 더 조아라 해서 누구라도 줬을건데 알았으면 이러믄서 싹을 떼냈네요 ㅎ 싹을 떼니 깔끔하니 올해 고구마 같어요 글쎄 ㅎ 그래서 작은거 하나를 반을 뚝 잘라 봤어요 먹을수 있나 싶어서 그랬더니 속이 호박색이 나오면서 아주 멀쩡한 겁니다 . 그래서 조금 꺼내서 삶아 보기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