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포근 할때 먹는다고 대패 삼겹을 사왔어요 국산으로 ㅎ 가는 정육점이 있는데 고기 맛있거든요 해서 딸래미 불러 주말에 먹을까 하고 사왔는데 바쁜 우리 딸래미가 주말에도 연이틀 출근을 계속 하더라구요 엄마하고 삼겹살구워 먹고 밥도 볶아 먹고 그러자 하려 햇는데 바쁜딸한테 엄마가 철없이 그럴수는 엄꼬 ㅎ 혼자 구어 먹기도 그렇고 해서 그냥 주물럭 처럼 양념해서 볶았어요 ㅎ 밥먼저 앉혀 놓고 삼겹살에 진간장 설탕 후추 마늘넉넉히 고추가루도 넉넉 매콤하게 먹고 싶더라구요 어제 비도 오고ㅎ 주물주물 양념 잘 섞어 주고 당근하고 양배추도 타르타르소스에 셀러드 하려고 채썰어 놨는데 그냥 그 야채 한줌 넣어 재우고 볶다가 조금더 야채 넣었더니 당근 식감이 좋으네요 ㅎ 대패 삼겹이 또 쫄깃 하지 않습니까 쫀닥하니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