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그제만 해도 꽃봉오리를 ..
꽉 오모리고 노란색도 안보여 주더니..
기온이 높고 아침으로 이슬 방울이
주르르 흐를정도로 습기가 있다보니
그 물기에 힘입어 자랐는지
하루 만에 꽃을 노랗게 피웠네요
무슨 마술이라도 하는거 같습니다 피나물이 ㅎ
피나물은 처음에 새순들이
잎만 바글이 하게 올라오구요
하루 하루 지나면서
잎도 커지고 꽃봉오리도 생깁니다 .
작은 꽃봉오리가 점점 커지면서
봉오리사이로 노란색이 살포시 보이면서
노란색이 점점 많이 보이고 꽃봉오리가 점점 커지면서
어느날 마술하듯 노랗게 꽃을 피워 냅니다 ㅎ
꽃은 머라 그렇까나
단아하니 색은 우아하고
매화꽃 같기도 하고 ㅎ
몇군데 나누어 심었는데
추운 계곡쪽으로는 아직 안피구요
따뜻한 양지바른 언덕에는
저렇게 활짝 노란 웃음을 짓는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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