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태풍으로 ...
계곡의 물도 졸졸에서 콸콸 입니다..
항상 이렇게 흘러도 귀가 힘들지 싶지만
그래도 물소리를 실어하는 사람은 없지 싶습니다 ㅎ
많은 비가 안오더라도 항상 있는듯 없는듯
소리 없이 흐르는 계곡물이
옆에 있어서 복 받았습니다 ㅎ
낫으로 풀을 베고 다니다 보니
팔이 병이 났나 봅니다
낫자루 위를 잡고 풀을 치면 힘들고
낫있는 아래를 잡아야 그나마 힘이 덜 들어 할만하니
그 오랜세월 팔도 힘이 들었나 봅니다 .
넓은 포도밭도 낫으로 풀베어 가면서 농사를 짓고
농장안에서 밖까지 거의 낫을 분신처럼 같이 다니며
풀을 치고 다닌 세월에 으아리네 오른팔은 아팠나 봅니다 .
그러나 어쩝니까 ....촌부는
오늘도 풀베고 포도송이 정리하고
풀베고 베어낸 풀정리헤야 하는것을요 ㅎ
오늘은 으아리네 그일 하는 날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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