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이 넘게 아무것도 못하고 어떻하니 그러면서 지냈는데 어느새 하우스 안에서는 애기나리가 꽃을 피웠습니다..
이렇게 작은 풀꽃도 자기 할일을 하고 있는데 우리들의 아이들은 고운꽃을 피워 보지도 못하고 멀리 떠났습니다..
고운 봉우리만 올린채로 차가운 물속에서 아비귀환을 맞았습니다...
영혼 만이라도 좋은 곳에가서 이승에서의 모든 일들을 잊고 행복하게 지내기를 바랍니다...
이세상의 모든 이들이 고운 꽃봉우리들을 절대 잊지 않을 겁니다...
아이들아 정말 미얀하구나 어른들의 대처가.. 처신이 너무나 형편 없음을 절대 용서하지 말거라 어른이 아니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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