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 채험 하시러 오신 남자분이
과자 한봉지 들고 오셨습니다
처음 캐 보시노라고 하시는데
호미도 가져 오시고
잘캐시더라구요 ㅎ
냉이캐기 채험
돈 받기도 그래서
커피믹스 정도 하실분
오시라 했습니다
부부가 두팀 오시고
이분들도 뻥튀기
옥수수튀긴거 사오셨어요
뻥튀기 사오시기로
약속들 하신거는 아니시지요 ㅎ
이날 냉이캐고
커피 한잔씩 하시고 가셨어요
그런데 저 사진속 과자
냉이 캐다가 커피 마시면서
먹자고 한쪽에 잘두고는
이날 이분들 가시고
밭정리 하고 올라가서
두추 밭에 풀뽑고
항아리사이 원추리들 나오기에
묵은풀 제거 해서 물길에 깔아 주고
저 과자 깜박 했지 몹니까
아애 생각도 안났어요 ㅎ
밭에 두고 온거 였어요
그래고 까맣게 생각도 못했습니다
다음날 밭에 가서야
저 과자를 만났네요 ㅎ
애고 그럼서 하나 꺼내
먹어 보니 바삭 달달 맛납니다 ㅎ
덕분에 잘 먹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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