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마늘밭 순찰은 시작으로
이웃밭에 냉이 한줌 캐주고
언덕아래 돌미나리밭에 묵은풀 걷어내주고
야생화들 올라올곳도 마지막으로
묵은풀 모두 걷었습니다
걷어 내고 보니
왠 풀이 그렇게 자랐느지요
풀뽑을려면 고생좀 하지 싶네요
점심 한술 먹고 포도밭으로 가서
포도나무 전지 한거 모두 밭에서 꺼내서
한쪽으로 정리 해놨습니다
동갑내기 지인도 꽃을 좋아라 해서
잠시 틈내서 섬초롱 뽑아서 심으라 전해 주고
그리고 올라와서는 저만 보면 밥달라
아는척 해주는 곤줄박이 하고 박새들
코앞까지 와서
나뭇가지에 앉는데 우애 안주는지요
땅콩 한줌 꺼내 와서 반으로 갈라서
놔줬더니 들락 달락 바쁘네요
오늘은 두번 줬습니다
하루에 한번 아침에만 주는데
식솔을 델고 오는지
한줌 땅콩이 금방 없어 집니다 ㅎ
산새들 땜에라도
한쪽에 땅콩은
꼭 심어야 할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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