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중이라 아직은 하늘이 밝고 선명하게 멀리 있는 산들이 한눈에 다 들어 옵니다 ..
어느새 누렇던 자연들이 이렇게 초록으로 변신을 햇는지요 ..
햇볕이 산자락 이다보니 오전에 해가 떠서 점심으로 갈때 까지가 제일 강할 시간 이라서 눈이 부십니다 ㅎ
점심때가 지나면 산자락은 시원하니 추워지기 시작을 하네요 ...
아카시아 꽃 떨어진거 쓸어내고 등나무 아래 들마루도 등나무꽃 쓸어내고
여기저기 산에서 바람에 떨어진 자연들을 쓸어 내고나면 겨우 으아리네 커피 타임 입니다 ㅎ
오전에는 제일 먼저 밭으로 가서 시원할때 일을 해야 하는데
으아리네가 딸린 식구가 많다보니 우리 강아지들 6 녀석들하고 ..농장 한바퀴 산책도 하고 쉬하고 응가 하고 ㅎ
집 치워주고 물갈아 주고 밥주고 이러는데 ...두시간은 훌쩍 지나 갑니다 ㅎ
그러고 나면 이렇게 열시정도 되고 커피 한잔 하고 밭에 가지요 ㅎ
햇님이 쨍쨍일때 도시농부는 일하러 가네요 ㅎ 시골농부는 새벽에 일찍 가서 일하고 낮에는 쉬는데
으아리네는 도시농부라 더운낮에 밭에 저녁까지도 밭에 ㅎㅎㅎ
오늘도 산속에서 이렇게 좋아하는 우리 강아지들 하고 더불어 살고 있습니다 ㅎ
그래도 좋으네요 조금은 시골살이 서툴고 남보다 느리고 더 일할곳도 많지만 ..
좋아 하는거 하면서 열심히 산다는거 이거보다 더 좋은것은 읍지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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