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파 하고 김장배추 심을곳에 밑거름 뿌렸네요 .......^^

작년 보다는 한 일주일 김장 배추 심기가 늦었는데 괘안치 싶습니다........^^*

배추가 너무 커서 4쪽내는 배추 보다는 허실이한 두쪽 짜리 배추를 좋아하는 으아리네라

작년에 비추어 볼때 지금 심어도 두쪽 짜리 배추는 충분히  될듯 합니다...

오전에 할거좀 하고 ..

점심 먹고 나서 쪽파 심을거 하나 하나 자르고 손질 했습니다 ..그러고 나니 3시 더라구요 ㅎ

그래서 쪽파 다듬던거 잠시 멈추고 쇠시랑하고 전지가위 낫 하나 이렇게 들고는 밭으로 나갔네요..

가서  밭을 보니 은제 하나 싶은게 까마득 하데요 ㅎ

그래도 포도 따느라 손 못댄 풀들 먼저  전지 가위로  다니는 길에도 자르고...

울타리쪽에 칡이며 돼지풀들도 밭으로 덩굴치며 넘어와 있어서 ..

일단은 눈에 거슬리는 풀들 부터 제거 했습니다 ..,ㅎ

심기전에 밑거름이라도 잘해줘야 영양분 삼아 농작물이 잘 크다보니 ....

퇴비 뿌려야죠  ...쇠시랑으로 팍팍 파서 퇴비하고 흙하고 섞어야죠 ...그러고 나면 밭도 이쁘게 골라야죠 ㅎ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ㅎ 돌도 골라 내주고 그렇게 한다음에 ...작물을 심어야 잘크네요 ㅎ

밭을 들깨 심을때 갈아놓은거라 밭이 풀이 가득나서 그풀 모두 뽑은지 열흘 됐습니다 ,,

그런데 오늘 보니 작은 푸들이 수북히 올라 오네요 ㅎ

냉이도 있도 고들빼기 들도 이제서 올라오기 시작을 하네요

그래도 가장자리 쪽으로 풀들이 나고 한가운데는 없더라구요 ㅎ

퇴비 뿌리고 쇠시랑으로 팍팍 밭을 일구다 보니까 고들빼기가 제법 올라 옵니다 ....파면서 사라지는 고들빼기 새순들이 눈에 밟히네요...

그래도 김장 배추도 심고 무우도 심고 쪽파도 심고 해야 하는지라 우쩌긋어요  팍팍 밭을 일궈야지요 ㅎ

으아리네가 묵은지 부터 작년김치까지...

배추김치가 많아서 올해 김장을 할까나 말까나 하다가 그래도 안하면 서운하지 싶어서

일단은 배추 100포기 심었습니다 ...무우도 조금 무엇이든 조금씩만 심으려구요 .....^^*

저희 집 애들은 묵은 김치을 잘 먹고 좋아라 해서..

삼년 묵은지 이년 묵은 묵은지 작년거 모두 존재 합니다 김치 냉장고에 ㅎ

올해는 넣을때도 없는데 싶어 안하려다가 김치 냉장고 하나 생겨서 김장 하려고  하네요 ㅎ

기계로 밭을 갈아야 하는데 으아리네 오늘 맨손에 쇠시랑 들고 밭가느라 팔뚝살좀 빠졌지 싶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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