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댁에 땅콩 캐주고 왔습니다...
으아리네 들깨밭에 들깨를 지인이 딸하고 와서 베어 준지라 땅콩 캔다는데 가만히 있을수가 있어야지요 ㅎ
포도즙 짤거 포도도 따야 하지만 우선 땅콩 캐는데 도와주러 갔습니다 ..
오전 열시에 만나기로 해서 갔더니 지인은 묵을 끓이고 있네요 ㅎ
그러니 어쩝니까 묵다 끓일때 까지 기다리다가 보니 시간이 어중뗘서
밭에가면 점심 먹으러 다시 올라와야 하는 시간 입니다.
아애 점심을 먹고 밭으로 가자고 하고 아침겸 점심을 미리 먹고 밭으로 갔네요 ㅎ
비가 계속 와서 그런지 땅이 질어서 땅콩따고 줍는데 시간이 많이 걸렷네요 ..
다하고 나니까 4시가 다됐습니다 ㅎ
지인댁에 와서 묵 끓인거 굳었다고 먹자고 해서 묵먹고 아들이 사온 치킨도 얻어 먹고 ㅎ
그러고 있는데 우리 동네 부녀회장님이 오십니다 ㅎ
으아리네 도와 드리는것도 없고만 바지 하나를 사오셨다고 입으라고 건네 주시네요 ㅎ
이쁜것도 사오셧더라구요 ㅎ 감사 합니다 ..이러고는
커피 한잔 더 마시고 밤도 까먹고 수다좀 떨다가 왔습니다 ㅎ
으아리네 금요일 가을날의 하루가 이렇게 또 지나 갑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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