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리네 4월의 연못 모습 입니다........^^*
수련들도 잎을 올리고 있고...... 노랑 어리연들도 잎을 물위로 올리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산개구리의 올챙이들도 물속에서 노닐고 있고 ...
도룡용들도 알에서 부화를 해서 돌아 다니고 있습니다...
요즘은 참개구리가 얼마나 울어데는지요,,,
듣는 제가 불안할 정도로 크게 악을 쓰며 울어 뎁니다 ㅎ
그런데 이 연못에 불청객이 나타나기 시작을 했습니다....
작년에는 꽃뱀이 한번에 두마리가 나타나서...
한마리는 연못 나무에 길게 일광욕을 하고 있고..
한마리는 연못 안에서 수영을 하는건지 개구리를 잡아 먹으려고 사냥중인지 모르지만
암튼 그렇게 놀고 있더라구요 ...
올해도 어김없이 나타난 꽃뱀 한마리 ...
딸래미가 연못 옆에 걸어가는데 무언가 물속으로 풍덩해서 보니까..
유혈목이인 꽃뱀이 그거두 엄청히 굵고 큰것이 에스자 모양에 고개만 빠빠시 들고는
딸한번 고개돌려 처다보고 으아리네 한번 처다보고 ㅎ
딸하고 연못 양쪽에 있었거든요 ...ㅎ
그러다 스르르 도망을 갔는데 연못 가장자리로요 ㅎ
막대기 하나들고 이리툭툭 저리툭툭.. 연못아이에 있는건지
어디로 빠져 나간건지 안보였습니다...
꽃뱀은 동작이 빨라서 저희가 쌕쌕이라고 부르네요 ㅎ
암튼 연못에서 긴짐승 본뒤로 자꾸만 눈길이 거기로 가네요 ㅎ
더불어 살아야 겟지만도...안보이면 좋으련만 ㅎ
열심이 풀장인냥 놀고 있는 개구리를 쫒아낼수도 엄꼬 ㅎ
그렇다고 긴짐승을 지킬수도 엄꼬 그렇습니다 ㅎ
우야둔둥 으아리네는 스르르르 는 싫습니다 ㅎ
산속이다보니 어쩔수 없는 동거지만 ㅎ
유난히도 뱀과 지네가 많습니다 ㅎ
그거두 다 있어요 종류별로 칠점사에 불독사 도마뱀 꽃뱀 누룩뱀등등 ㅎ
애고 자연속에 세들어 살고 있는 으아리네가 조심해야지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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