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리네 김장 배추 모종 이네요 ㅎ

아는 형님이 김장 배추 얼마나 심을거냐구 물으시기에 한접정도 하려고 그런다구...

올해는 조금만 담을 란다고 100포기 정도 이야기를 했습니다 ...

이 형님이 시장에서 배추 모종을 사다가 밭에 심는게 아니고

해마다 씨앗을 모종판에 심어서 김장배추 밭에 심으시고 그러시는 분인데

으아리네 배추도 심어 주시려고 그랬나 봅니다 ...ㅎ

이형님의 언니거도 모종판에 심고 으아리네거 심고 형님네꺼 심고 이렇게 모종판에 심어 놓으셨더라구요 ㅎ

그래서 이 형님댁은 몇일전에 심으셨는데  으아리네 모종을 동네 분들이 탐내신다고 후딱 가져 가라고

하셔서 언능 데리고 왔습니다 ㅎ

모종이 이쁘게 잘컸더라구요 얼마나 정성을 드리셨는지 ..

비가 후두둑 오면 모종판에 흙 패인다고 얼른 가서 비닐로 덮어 주고

가물믄 물주고를 반복  하시면서 키운 정성스런 배추 모종 입니다 ...

으아리네도 그래서 가져오면서 배추 모종 차에 실어 놓고

심을 밭에가서 풀을 모두 뽑아 냈습니다 ..

비가 온다고 해서 이비 그치면 심을까 하네요 ㅎ

오후에 그친다니 심으려구요 오늘 ㅎ

해마다 그래도 적어도 2백포기는 햇는데 올해가 농사 짓던중에 가장 적게 심습니다 ..ㅎ'

배추 모종이 잘커서 으아리네 식탁에 맛난 김장 김치로 올라오길 바래 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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