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느끼는거지만 꽃잎이 홑겹인 홑왕원추리 보다는
겹으로 피는 겹왕원추리가 훨씬 화려하고 이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
올해는 꼭 씨앗을 받아서 여기저기 뿌려줘야 겠습니다...
요즘 저 겹왕원추리 부근에 미국선녀벌레며 곱등이들이 극성을 부리는데
우애 저렇게 꽃잎이 한곳도 뜯기지 않고 무사 한지 모르겠습니다 ㅎ
무슨 벌레를 퇴치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 ㅎㅎㅎ
비비추에는 아주 곱등이들이 살림을 차렸습니다
잎은 폭격 맞은듯 처참하고 꽃대도 안올라 오네요 요즘이 피는 시기인데 애휴 ...
곱등이를 보다보면 다리 하나가 없어도 잘다니고 반실신 상태에서도 기어 다닙니다 ..
그런걸 볼때마다 좀비가 따로 없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ㅎ
정말 볼수록 긴짐승 만큼이나 징그러운 존재네요 ㅎ
이쁜 꽃앞에서 왠 곱등이 야그를 ㅎㅎㅎ
이쁜 꽃구경 하시믄서 좋은 주말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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