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에 으아리네 야생화들 하우스 뒤로 서있는 저 높은 나무들은 낙엽송들 입니다 ....^^
소나무같이 생겨서는 솔잎이냐고 딱 손가락 한마디만 하게 잎들이 나는 낙엽송인데 일년내내 이쁘게 보고 있습니다 ...ㅎ
초록빛 거대한 소나무같이 높이도 높게 서있는 저 나무들을 혹시라도 비라람에 나무가 쓰러지면..
하우스 덮친다고 나무를 베어내고 하우스를 짓자고 하더라구요 ....동네 분들도 그러고 짓는 사람도 그러고 ㅎ
하우스를 다시 짓더라도 나무는 베지 말고 그냥 지어 달라고 으아리네가 그렇게 말했습니다...
자연이 좋아서 자연속에 살겠다는 사람이 하우스가 위험하고 하우스에 조금 그늘이 진다고 해서..
저렇게 큰 나무를 베어 낸다는거 이거 마음이 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ㅎ
얼마나 오랜 세월을 살아왔을건데 살자격이 충분히 있는거지 저 나무들이 주인인데
객이와서 주인을 쫒아 낼수는 없는거지요 ㅎ
그래서 더불어 살고 있는데 가끔 무섭기는 합니다 ㅎㅎ 바람이 심하게 불거나 그러면 나무들이 휘청휘청 ㅎㅎ
몇년전 눈이 엄청 왔을때는 나무가지위에 눈들이 너무 많이 쌓여서 나뭇가지가 부러지기도 했습니다 ㅎ
으아리네 그래서 태풍이 불거나 눈이 많이 오거나 그러면 ...
동서남북 돌아가면서 두손을 모으고 나무님들 우리 잘견뎌 봅시다 이러네요 ㅎ
오늘 사진속에 나무들을 보니 참 높이도 높다 싶습니다 ㅎ 언듯 보면 외국 같지 않나요 나무들을 보면 ㅎ
으아리네 첫눈이 멋진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 주었지만 너무 높아서 장식은 못달아 줬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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